전체회원 : 1387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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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윤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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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4-07-24 (토) 15: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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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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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220.xxx.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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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가실때 이거 프린트해서 가세요...^^
자동차 5사, 무상 점검 서비스
29~8월 10일, 고속도로˙해수욕장서 보험사도 이동센터...소모성부품은 공짜
[조선일보 김종호 기자] ‘휴가갈 때 자동차 점검하세요.’
현대·기아·GM대우·쌍용·르노삼성 등 자동차 업체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로 떠나는 차량을 대상으로 ‘2004 자동차 하계 합동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장소는 전국 고속도로·국도·휴양지·해수욕장이며, 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11일간이다. 서비스 시간은 고속도로·국도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휴양지·해수욕장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이다.
특히 피서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강원도 낙산해수욕장과 경북 화진해수욕장, 전북 무주 구천동 등 3곳에는 자동차 5사가 합동 서비스코너를 설치한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브레이크·에어컨·타이어·냉각수·각종오일·전구·퓨즈·와이퍼블레이드·팬벨트 등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점검, 교환해 준다.
임시 정비코너에서는 여름철 장거리 운행차량의 관리요령과 안전운전 요령도 알려준다. 또 휴가길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함께 실시한다.
하계 서비스 기간 중 자동차 5사는 전국 어디에서나 자동차가 고장이나 사고로 멈췄을 때 전화를 통해 가장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수입차 업계도 휴가철 정비서비스에 나선다. BMW코리아는 이달 말부터 8월 초까지 제주·속초·강릉 지역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흥휴게소에서 ‘BMW 하계 휴양지 캠페인’을 갖고, 무상으로 에어컨을 점검하고 각종 오일을 보충해준다. 고진모터임포트는 폴크스바겐·아우디 전 차량을 대상으로 속초와 강릉 등에서 긴급출동 서비스를 실시한다.
자동차 보험사들도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아 주요 휴양지에서 이동 서비스센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동 서비스센터에는 기동처리반이 상시 대기하면서 고장차량으로부터 구조요청이 오면 견인·비상급유·배터리 충전 등 긴급출동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타이어가 펑크났을 때에는 예비 타이어를 무료로 갈아 끼워 준다. 또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연락하면 긴급출동해 차량 수리비 현장지급, 보험가입 사실증명서 발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찰·병원 등과 연계해 긴급 구호조치도 해준다. 다만 보험사의 긴급서비스 중에는 사전에 계약을 했을 때에만 제공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휴가를 떠날 때 미리 확인해 두어야 한다.
현대차 서비스기획팀 이광표 차장은 “여름철은 무더위 때문에 차를 가만 놔둬도 고장이 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휴가를 떠나는 길에 반드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차를 타고 휴가를 떠날 때에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교통사고 처리 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사고장소에 즉시 멈춰 현장을 보존하고 주위 사람의 협력을 구한다. 스프레이 페인트로 사고차량 위치를 표시하고 손해 상황을 파악한다. 목격자의 이름·연락처를 확보하고, 상대방 운전자의 이름·주소·전화번호·운전면허번호·차량번호 등을 확인한다.
부상자가 있으면 즉시 인근병원에 후송하고 경상인 경우에도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야 사후에 예상치 않은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
교통사고는 대부분 쌍방과실로 발생하므로 섣불리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거나 면허증·검사증 등을 상대방에게 넘겨주는 것은 금물이다．잘잘못을 가리기 위해 다툴 필요 없이 쌍방의 보험사에 처리를 맡기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사고시 차량견인을 할 때도 급하다고 무조건 응하지 말고 차량운행이 불가능한 경우에만 견인장소, 거리, 비용(건설부 신고요금), 견인차 회사명, 차량번호, 연락처 등을 확인한 후 견인하게 한다．
(김종호기자 tellme@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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