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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뉴스
작성자 [경기] 정봉수
작성일 2012-02-20 (월) 13:25
ㆍ조회: 2979   
IP: 211.xxx.94
고속 주행은 디젤, 도심은 하이브리드 유리
음 조만간 디젤 하이브리드 나오겠군...................................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11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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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vs 하이브리드 연비 경쟁…
 
고속 주행은 디젤, 도심은 하이브리드 유리

소형차에서 중형차로 갈아타려는 이주형 씨(34)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i40 디젤을 놓고 고심 중이다. 연비가 높고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카를 구입하려고 했지만 힘과 연비 면에서 오히려 디젤차가 낫다는 지인의 말에 구입을 잠시 미루게 됐다.

요즘 기름 값이 적게 드는 디젤차와 연비가 높은 하이브리드카(잠깐용어 참조)를 두고 고민하는 소비자가 늘었다. 새해 들어 유가가 치솟은 데다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이 경쟁적으로 디젤과 하이브리드 신차를 내놓으면서 이종(異種)차 간 경쟁에 불이 붙었다.

현대기아차와 일본 업체들이 하이브리드카를 적극 내세웠고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자동차 업체들은 고효율 디젤 차종으로 맞불을 놓았다.

올해 벌써 하이브리드 3종, 디젤 7종 등 총 10개 모델이 출시됐다. 새해 하이브리드 첫 차 출시는 도요타가 끊었다.
 
1월 선보인 뉴캠리 하이브리드는 기존 모델 대비 20% 향상된 리터당 23.6㎞의 연비를 자랑한다. 중형 하이브리드 세단에선 최고 수준. 차량 가격도 기존 모델보다 300만원 낮은 4290만원으로 책정했다. 하이브리드카 대명사인 프리우스(29.2㎞/ℓ)와 함께 국내 하이브리드 붐을 일으키는 중이다.
 
일본에서 1월에 출시된 프리우스C(35㎞/ℓ)와 프리우스 PHV(61㎞/ℓ)가 국내에 언제 출시될지도 관심사다.

미국차인 포드도 하이브리드 경쟁에 뛰어들었다.
2월 포드코리아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하이브리드카인 ‘2012년형 퓨전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중형 세단인 퓨전 하이브리드의 공인연비는 16.7㎞/ℓ, 가격은 476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한국, 일본 브랜드와 경쟁하기에 2% 부족한 느낌이지만 2010년 북미에서 2만대 이상 팔린 인기 차종이라 의외의 선전도 기대된다.

리터당 20㎞ 넘는 디젤 출시

이에 맞서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스마트(Smart)’ 모델을 내놓았다. 이 모델은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가격을 110만원 낮춘 보급형 모델로 고급 편의사양을 제외해 가격을 2865만원(세제 혜택 기준)까지 낮췄다.
 
지난해 5월 출시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는 판매가 정체돼 고민이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1월 판매량은 680대를 기록해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 K5 하이브리드도 1월 541대가 팔려 12월보다 판매량이 27.9% 급감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하이브리드 등록차량은 3만8482대로 전년(1만9167대)의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하이브리드에 버금가는 연비를 갖춘 디젤차도 연초 쏟아졌다. 그동안 디젤차는 힘은 좋지만 소음이 크고 승차감이 좋지 않다는 인식이 강했는데, 연비를 높이고 소음, 진동, 매연은 줄인 친환경 디젤 차량이 대거 등장했다.

국산차에선 현대차 i40 살룬 디젤 모델과 쌍용차 코란도스포츠가 눈길을 끈다. i40 살룬 디젤은 국내 중형 세단 가운데 유일한 디젤 모델. 1.7ℓ급 디젤 엔진을 적용해 리터당 18㎞의 주행연비를 확보했다. 지난해 9월 현대차가 중형 왜건 i40를 디젤과 가솔린 모델로 선보였을 때 전체 판매량의 70%인 907대가 디젤 모델이었다. i40 살룬 역시 가솔린보다 디젤의 판매량이 많을 것으로 현대차 측은 내다본다.

쌍용차 역시 성능과 연비를 개선한 3세대 승용 픽업트럭 코란도스포츠를 새해 출시해 디젤 열풍에 가세했다. 쌍용차는 한국 지형 여건을 고려한 한국형 2.0ℓ 디젤 엔진을 얹어 리터당 12.8㎞의 연비를 구현했다. 가격은 2륜구동 모델이 2000만~2400만원, 4륜구동 모델은 2400만~2700만원대다.

수입 디젤차의 공세도 거세다. 차종도 소형, 중·대형 세단, 스포츠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다양해졌다.
연초 BMW그룹은 처음으로 BMW미니(MINI)에 2.0ℓ 디젤 엔진을 탑재한 ‘미니쿠퍼 디젤’을 출시했다. 공인연비는 19.9㎞다. 이 모델은 BMW 320d(준중형 세단), 520d(중형 세단) 등 BMW 디젤 모델에 들어간다. 2월에 6년 만에 엔진과 디자인을 모두 바꾼 BMW의 3시리즈 디젤 모델 뉴320d도 선보였다. 크라이슬러 역시 13.8㎞/ℓ의 연비를 자랑하는 신형 300C 디젤 모델을 내놨다.

폭스바겐이 선보인 시로코 R라인은 스포츠카 성능에 공인연비 15.4㎞/ℓ를 갖췄다. 한국닛산은 2월부터 일본차 최초로 3.0ℓ급 디젤 엔진을 단 SUV 올뉴 인피니티 FX30d의 사전예약에 들어갔다.

켄지 나이토 한국닛산 사장은 “도요타, 혼다의 하이브리드 공세에 맞서기 위해 일본차 브랜드 중 처음으로 디젤을 들여온다”며 “앞으로 디젤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디젤과 포드 포커스 디젤 모델도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지엠도 말리부 디젤 모델 출시를 검토 중이다.

공인연비만 따지면 디젤보다 하이브리드가 한 수 위다.
 
에너지관리공단 공인연비 기준으로 1, 2위는 도요타 하이브리드카인 프리우스(29.2㎞/ℓ)와 렉서스 CT200h(25.4㎞/ℓ)다.
 
디젤차 중에선 폭스바겐 제타 1.6TDI 블루모션(22.2㎞/ℓ)과 푸조 308(21.2㎞/ℓ)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공인연비는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수치. 차량 특성에 따른 운행패턴도 연비에 영향을 미친다. 하이브리드카는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시내 주행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졌고 디젤은 고속도로 등에서 정속 주행할 때 효율이 올라가는 특징을 지녔다. 도심에선 하이브리드카가, 고속 주행엔 디젤차의 연비가 잘 나온다. 하이브리드카는 디젤보다 공인연비와 실연비의 차이가 큰 편이다.
 
뉴캠리 하이브리드는 국내 공인연비가 23.6㎞/ℓ이지만 미국 기준 연비는 18.7㎞/ℓ 수준이다.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 커

자동차 전문가들은 차량 가격과 연비뿐 아니라 유류비, 세제 혜택, 유지비용 등을 꼼꼼히 따져본 뒤 구입할 것을 조언한다. 평균적으로 하이브리드가 디젤보다 비싼 편이지만 세제 혜택을 받으면 오히려 저렴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현대차의 중형 세단 하이브리드인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i40 살룬 디젤이 비교된다.
 
먼저 쏘나타 하이브리드 최고급의 판매가격은 3553만원. 여기서 개별소비세와 교육세, 취득세 감면 등을 받아 실제 구입 후 번호판 등록까지 마치는 비용은 3522만원이다.
반면 i40 살룬 디젤의 판매가격은 쏘나타 하이브리드보다 낮은 3155만원(최고급형 기준)이지만 세금 혜택이 없어 등록까지 마치는 비용은 3569만원으로 쏘나타 하이브리드보다 47만원 더 비싸다. 기존 하이브리드보다 110만원가량 낮춘 ‘쏘나타 하이브리드 스마트’ 모델을 택할 경우 150만원 이상 저렴하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주차장 할인, 혼잡통행료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입차도 마찬가지다. 4290만원짜리 도요타 뉴캠리 하이브리드는 취득세 감면분을 포함해 실 구입비용은 4400만~4500만원 선. 4000만원의 수입 디젤차에 취득세를 포함하면 큰 차이가 없다.

연간 유류비는 어디가 유리할까.
 
하이브리드와 디젤의 차이는 10만원 내외다. 공인효율 기준으로 1만5000㎞ 주행을 가정할 때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기준 유류비(휘발유 1977원, 경유 1823원)를 적용하면 i40 살룬의 연간 유류비는 151만원,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141만원이 든다.

전문가들은 향후 가솔린 하이브리드와 디젤의 효율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그동안 가솔린 엔진 등에 주력해 왔던 일본과 미국, 한국 등이 가솔린 하이브리드 띄우기에 나선 데 맞서 디젤 활용에 주력해 왔던 유럽 업체들도 클린디젤 등으로 연비 경쟁에 뛰어들고 있어서다.

김필수 대림대학 자동차학과 교수는 “디젤 자동차의 연비가 상당히 개선돼 친환경차라는 이미지가 생겼고 환경개선부담금이 사라졌기 때문에 앞으로 디젤차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잠깐용어 하이브리드카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혹은 디젤 엔진과 전기모터 등 서로 다른 2가지 이상의 동력원을 함께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현재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하이브리드다.

[김범진 기자 loyalkim@mk.co.kr]
이름아이콘 [경상] 김홍해
2012-02-21 01:07
고속은 가스가 좋죠.. 시내가 젬병이라 그렇지..
   
이름아이콘 [경기] 김병수
2012-02-21 10:19
하이브리드 타봣는대 연비 글케 좋다는건 못느껴봣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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