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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서동욱
ㆍ작성일	2004-08-31 (화) 14:08

ㆍ조회: 2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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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세타엔진=쏘나타 성공의 열쇠"

[머니투데이 이승제기자]5세대 쏘나타에 장착한 세타엔진은 과연 어느 정도의 성능을 갖췄을까. 현대자동차는 독자개발한 세타엔진의 성능이 동급에선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자부하고 있다. 엔진 부문에서 세계 최고인 혼다의 엔진과 견줘 손색없을 뿐 아니라 이를 능가한다는 것.
쎄타엔진은 현대차가 독자설계한 직렬 4기통급 2000·200cc 엔진으로 구성된다. 고성능, 저연비, 정숙성, 내구성, 친환경성을 자랑한다는 게 현대차측 설명.

◆다임러와 미쓰비시가 반기는 엔진

현대차는 다임러 크라이슬러, 미쓰비시와 공동으로 합작법인인 GEA(Global Engine Alliance LLC)를 미국에 설립했고, 이 법인을 통해 양사에 쎄타엔진의 기술 이전이 예정이다. 다임러와 미쓰비시는 세타엔진의 성능에 상당한 만족감을 보였다는 후문. 다임러와 미쓰비시는 기술이전 댓가로 총 5700만 달러(약 740억원)의 로열티를 현대차에 지불했다.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2005년 9월부터 쎄타엔진의 양산을 시작하며 승용, MPV(다목적 차량),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등에 2.0·2.4 엔진을 순차적으로 탑재한다. 스트라투스(Stratus), PT 크루저(PT Crusier), 리버티(Liberty) 등으로 약 70만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미쓰비시는 2005년 8월부터 양산을 시작해 랜서(Lancer) 후속모델, 이클립스(Eclipse) 등에 탑재할 계획이며 약 4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성능

엔진의 성능만으론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와 비슷하거나 능가하는 수준이다. 쏘나타 2.4은 5800rpm에서 166마력의 최고출력(내닫는 능력)을 뿜어낸다. 캠리 2.4는 5600rpm에서 159마력, 어코드 2.4는 5500rpm에서 160마력이다. 쏘나타가 캠리와 어코드를 단연 앞선다.

최대토크(가속 및 등판능력)의 경우 쏘나타가 23.0㎏.ｍ(4250rpm)으로 캠리 22.4㎏.ｍ(4000rpm), 어코드 22.3㎏.ｍ (4500rpm)를 압도하고 있다. 토크는 출발할 때와 급가속시 발휘하는 힘을 뜻한다. 꾸준히 달렸을 때 얻게 되는 최고출력보다 오히려 자동차 운전의 성능과 만족에 더 큰 몫을 한다.토크가 높을수록 언덕길이나 순간 가속시 더 큰 힘을 낸다. 다음은 연비. 쏘나타는 리터당 10.9km를 달린다. 캠리는 11.0km, 어코드는 10.8km로 세 차량이 비슷하다.

세타엔진에는 또 가벼운 알루미늄 엔진블록과 가변식 흡기 밸브(VVT:Variable Valve Timing)를 적용, 연비를 향상시켰다. 엔진의 진동을 줄여주는 핵심장치인 발란스 샤브트 적용으로 정숙성도 높였다.

특히 타이밍벨트를 반영구적인 금속재질의 체인으로 만들었다. 르노삼성차는 SM5에 금속재질의 타이밍벨트를 적용해 택시기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세타엔진은 또 흡배기 역전 시스템과 촉매장치 성능향상으로 배기가스를 줄였다. 가변식 흡기 밸브시스템을 채택해 고속 rpm에서는 강한 구동력을, 저속 rpm에서는 안정된 회전력과 토크 향상을 이뤘다.

이승제기자 openeye@moneytoday.co.kr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허시엽 2004-08-31 15:05	저 아가씨들까지 포장해서 주면 두대 사고싶당...

전대오 2004-08-31 16:04	일단 겉으로 보기엔 괜찮아 보이네요! 속은 어떨지 두고봐야 알것죠!

최진명 2004-08-31 19:52	윗글처럼 그정도 성능이면 음 타보구싶다...중앙고속도로에서 최고출력으로 달려 보구싶당...^^

전동훈 2004-08-31 21:42	음... 제가 아는 분이 현대자동차에서 근무하시는데여.. 저차 열라 결함 많아서 출시 되기도 전에 몇 번씩 다시 뜯어서 조립한다구... 아직 사지 말라네여..ㅡㅡ^ 당췌~ 이쁘기만 하지.... 헐~...

이승준 2004-09-01 00:39	건물이나 제품이나 개발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모두 그 제품 사지 말라는말 일색.. ^^;; 그나마 좋다는 거겠져..

성형오 2004-09-01 03:21	2.0은 세타엔진이 아니라고 하네요... 기존의 베타엔진을 좀 만졌다구 합니다... 기통수도 같구... 2.4가 세타엔진인데 아무래도 1~2년간 차사시는분들은 베타테스터가 될듯 ^^

김유승 2004-09-01 12:14	세타 엔진도 4기통인디.. 마티즈도 4기통이고...ㅋㅋ 기통수는 같아요...ㅋㅋ 세타고 베타고가 중요한게 아니죠...신차 나왔다니까 사람들이 반작..ㅎㅎ

전대오 2004-09-01 13:06	마티즈는 3기통 엔진이구요 이번 소나타 2.0 이나 2.4나 세타 엔진이 맞다고 하네요!

허태석 2004-09-01 14:56	경차는 아토스 4기통 마티즈 3기통이죠... 김유승님이 잘못적으신듯...

고동일 2004-09-02 02:50	소나타가 드디어 내장을 바꿨군요.... 현대 대단??합니다.

최영보 2004-09-02 05:02	차가 아무리 좋아봤자 머합니까... 어차피 한1~2년있으면 구형차 되는거... 현대차는 신차가 너무 빨리 나오는게 문제에요... 그래두 한1년은 뽀대나게 타구 다니시겠네...^^

차상훈 2004-09-02 08:27	맞습니다 맞고요! 뭐든 처음 출시되는 제품은 사지말라던 그말들.. 제친구넘이 kia엔진라인에 10년넘게 근무를 하고있는데여 kia차의경우 새모델 나오고 한 6개월에서 1년정도는 구매를 자제 하라더군여 일딴 출시하고 그이후 정비소에 접수되는 증상보며 다음 버전을 수정한다는군요. 예를들어 카니발같은경우 수차레 버젼업으로 지금에서야 완벽한 버전에 차량이 되었다구 하더군여... 왜들그러시는지 한두푼도 아닌 자동차를 마루타심정으로 출시들하구... -GIselle-

이정수 2004-09-03 00:24	하여간 우리나라의 자동차 산업과 모터 스포츠가 어여 발달하길.. 이제 현대가 우리의 희망인가요..ㅡ.ㅡ;

박태희 2004-09-06 23:23	740억을 주고 팔았는데...........그 740억이 모두 국내에서 돌까 궁금 합니다...... 그 740억이 국내에서만 돌면 좋을텐데....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