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소비자 ´스트레스 지수 높다´
수입차 소비자 ´스트레스 지수 높다´
[edaily 2004.09.14 09:26]
[edaily 이진철기자] 수입차를 산 소비자들이 차 품질에 대해 국산차 못지않게 심한 스트레스를 갖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산차 가운데 스트레스가 가장 적은 차는 르노삼성의 `SM5`인 반면 `무쏘`와 `다이너스티`는 스트레스가 상당히 많은 차로 나타났다.
14일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인 ㈜에프인사이드는 지난해 새차를 구입한 1만6949명을 대상으로 자동차를 사용하면서 불편함, 불안감, 손실감, 분노 등 4가지 부분의 12개 문항으로 이뤄진 품질 스트레스 측정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2개의 스트레스 항목 중 "하나라도 경험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는 40.1%였다. 브랜드별로는 르노삼성이 23.6%로 가장 적었으며 그 다음은 ▲현대차(005380) 37.1% ▲기아차(000270) 43.9% ▲GM대우 47.2% ▲쌍용차 54.8% 순이었다.
수입차의 경우도 스트레스를 경험했다는 응답이 42.6%에 달했다.
스트레스의 내용별로는 ´불편의 반복´이 42.2%로 가장 많았고, ▲분노(25.1%) ▲손실(24.9%) ▲불안(23.9%)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르노삼성은 4가지 모두에서 가장 좋은 만족도를 보인 반면 수입차는 ´손실´에서 최하위를 나타냈다.
12개 문항별로 보면 ´불편하지만 참고 지내는 잔 고장이 있다´는 지적이 22.8%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제조회사에서도 잘못 고쳐 2회 이상 고치러 간 고장이 있다 13.8% ▲고장 때문에 차를 쓰지 못한 날이 있다 11.2% 등의 순이었다.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고장이 있었다´도 응답도 4.3%를 차지했다.
100대당 평균으로 산출한 스트레스지수(SP100)는 르노삼성이 57점으로 가장 낮았고, 그 다음은 현대차 102점, 기아차 134점, GM대우 136점, 쌍용차 182점 순이었다.
수입차의 경우 손실부분(41.7%)에서 스트레스가 높았는데 그 이유는 ▲예상보다 많은 돈을 수리비용으로 썼다 16.9% ▲고장 때문에 차를 쓰지 못한 날이 있다 16.1%로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받는 차량으로는 전체 조사대상인 33개 모델중 르노삼성의 ´SM5´가 스트레스 지수 56.8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은 ▲SM3 ▲클릭 ▲그랜저XG ▲베르나 ▲싼타페 ▲트라제XG ▲아반떼XD 등의 순이었다.
반면, 품질스트레스가 가장 많은 차량 모델로는 ´무쏘´와 ´다이너스티´로 지수가 207.3점이었다.
에프인사이드측은 "최근 3년간 조사에 따르면 르노삼성의 SM5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의 경우 스트레스 지수가 크게 낮아진 반면 GM대우는 높아졌다"고 밝혔다.
edaily 에서 퍼왔는데요... 자동차회사중 쌍용자동차가 스트레스 지수 가장 많이 받는 회사 1등이랍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무쏘와 다이너스티가 스트레스 1등이라는거... 울 란돌이는 꼴지는 면한듯
사람들이 느끼는 그대로 결과가 나온듯 하구요... 쌍용은 자동차도 문제가 많지만... A/S땜에 더 나쁜 점수를 받았을것 같아요... 울 횐님들은 스트레스 란돌이에게 풀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