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차량인 ‘뉴스포티지’가 자동차시장에서 쾌속질주하고 있다.
‘대형 SUV’의 차체가 크고, 가격이 비싸 구입을 망설이던 소비자들이 뉴스포티지로 몰리면서 출시 2주만에 4747대가 팔렸다. 특히 뉴스포티지는 ‘치마를 입은 여성도 탈 수 있다’는 슬로건을 내걸면서 여성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있다.
◇외형=뉴스포티지 외형은 ‘스포츠실용차’라기보다는 세단이나 미니밴의 이미지를 많이 풍긴다. 외부색상은 ‘하와이안 블루’를 주력으로 로맨틱 장미,올리브 열매색,커피 원두색,녹금색 등 10가지 색상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인 하와이안 블루는 다소 튀어 보이지만 감각적인 느낌을 준다.
◇성능과 편의장치=뉴스포티지의 연비는 2륜구동을 기준으로 수동은 14.6㎞/ℓ, 자동은 13.0㎞/ℓ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 SUV 중 최고 연비를 갖췄다”고 말했다. 최대출력은 115마력이다.
여성을 위한 배려도 두드러진다. 이 차는 힙포인트(차에 앉았을 때 땅바닥에서 운전자의 엉덩이까지 높이)가 낮아 치마를 입은 여성도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다. 회전 반경도 5.4m에 불과해 코너링이나 주차 등 여성들의 애로사항을 덜어줬다.
안전성면에서는 운전석·동승석·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적용해 미 교통 관리국(NHTSA)의 신차 충돌안전프로그램(NCAP)기준의 최고등급을 받았다. 전자제어식 4륜 구동 방식이 적용돼 노면조건과 주행상태에 따라 전·후륜에 능동적인 구동 배분을 할 수 있다. 운전석 에어백은 전 모델에 모두 기본적으로 장착돼있다.
◇가격=최저가 모델(2륜 구동)은 뉴스포티지 LX가 1472만원이며, 최고급 모델은 LIMITED(4륜구동) 2067만원이다. 경유 모델이 대다수지만 가솔린 모델은 LX(4륜구동)고급형이 1630만원, LIMITED(4륜구동)최고급형 2220만원이다.
여성 운전자들의 애로사항을 덜어줬다..마케팅전략이 아주 좋아보이네요..^^
방선우
2004-09-11 03:24
국내 SUV중 최고연비?? 그럼 스포티지 그 몸집을 렉스턴 쏘렌토 코란도에
비교를 해?
차상훈
2004-09-11 08:06
그몸집이라해두 소렌토랑 전장 차이 얼마 안나던걸여 저두 많이 작은줄 알았다는...란도리가 한무게는 하죠*^^*
그로써 득이되는점도 있긴하지만, 실이많은듯 그래두 어쩝니까 지금 동고동락을 하는처지인걸 이뽀해줘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