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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7년째 자동차 생산 세계 5위 기록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14일 '2011년 세계 자동차생산'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우 작년 생산이 전년대비 9.0% 증가한 465만8천대로 역대 최고기록을 갱신하면서 세계 5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세계 생산비중은 5.8%로 집계됐다.
중국은 작년 모두 1천841만9천대(비중 22.9%)를 생산해 3년 연속 세계 1위에 올랐으며, 미국(864만6천대)이 2위에, 일본(839만9천대)이 3위에, 독일(630만4천대)이 4위에 각각 올랐다.
또 인도(394만대), 브라질(340만6천대), 멕시코(268만대), 스페인(235만4천대), 프랑스(227만8천대) 등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 세계 자동차 생산은 전년(7천820만9천대)보다 3.0%(231만5천대) 증가한 8천52만4천대로 집계됐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 차량 생산 부문에서 처음으로 세계 5위에 올랐으나, 이듬해인 2002년부터 3년 간 세계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2007년 세계 5위를 탈환, 작년까지 7년 연속 세계 5위를 지키고 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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