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터보 단 국산차, 이젠 엔진성능도 세졌네
국산차들의 심장이 강력해졌다. 최근 케이블 방송 등에서 국산 터보 모델이 한 등급 위의 수입세단을 앞지르는 영상들이 소개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형 세단인 '쏘타나'와 'K5'를 비롯한 여러 차종이 터보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모델은 발군의 성능을 자랑한다. 모두 2리터 GDi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71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성능을 낸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도달시간)은 7초 내외.
같은 엔진을 탑재한 '스포티지 터보'도 비슷한 수준이다. 이는 폭스바겐 '골프'의 고성능 모델인 'GTi'와 비슷한 수치(6.9초)로 각각 패밀리 세단과 SUV임을 감안할 때 비교적 빠른 가속력을 보인다.
출시대기 중인 '벨로스터 터보'는 1.6리터 GDi 엔진에 터보를 더했다.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힘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7초 내외로 알려졌다. 경쟁모델이라 할 수 있는 '미니쿠퍼s'(7.3초)와 비슷한 수준. 국내엔 3월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쉐보레 역시 '아베오 터보' 모델을 준비중이다. 최고출력 138마력의 1.4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
한편, 강력해진 직진 성능에 걸맞지 않는 제동장치와 서스펜션, 핸들링 등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국산차 업계는 엔진크기를 줄이는 대신 성능을 높이는 방법으로 터보차저를 사용하고 있다.
터보차저는 터빈을 이용하여 기관으로 흡입되는 공기를 미리 압축시켜 출력을 높여 주는 장치다. 디젤엔진에는 일반적으로 사용됐지만 가솔린 엔진의 경우 연비, 소음 등 단점도 많아 스포츠카 이외엔 잘 쓰이지 않았다. 최근 기술이 발달하면서 일반차량에도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추세다.
라고는 하지만 현대기아의 터보기술, 구동계 설계기술은 참으로...에휴..ㅠㅠ
[충청] 고동철
2012-01-19 22:18
많이 좋아졌지요 그치만 현기차들이 한국 국민에게도 수출차량과 같은 차를 판매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유승우
현/기 수출차량과 내수 차량 엔진 cc가 다르지 않나요?? 수출차량과 내수차량의 기준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내수용과 수출의 조건을 똑같이 해버리면 그런거 상관없이 만들어 팔수 있을텐데... 워런티도 미국같은 경우엔 10년 아닌가요??? 뭔가 불공평한듯.....
3/25 10:45
[서울] 김병욱
2012-02-08 04:43
저두요. 국내에서도 수출차량처럼 튼튼한 차를...
[경상] 조원희
2012-02-15 01:11
ㅎㅎ
우리나라 차도 성능이 참 좋군요.
그보다 전 최근 광주 기아자동차에서 일하던 고등학생이 과로로 죽은 뉴스에 충격을 받고 기아차 현대차 불매를 선언하였습니다. 수천억원을 버는 대기업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