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회원 : 1387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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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서울]
이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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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2-03-17 (토) 13: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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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3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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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221.xxx.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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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와 마힌드라의 M&A 1년, 그동안 무슨 일이?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마힌드라 그룹과 M & A를 체결하고 1년이 지난 현재, 코란도 스포츠 등 신차 출시로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는 등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소형 CUV 개발과 시설 등의 투자에도 적극 나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15일 쌍용차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해 3월 마힌드라 그룹과 M & A 체결한 뒤 판매가 늘어나 지난해에 40% 가까운 판매 신장세를 기록했다. 현재는 '가장 혁신적이고 존경 받는 대한민국 자동차 회사'라는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실행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1년 동안 50%의 사외이사를 포함해 실력있고 믿을 수 있는 이사진들을 위촉하는 등 선진 경영구조를 확립했고,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완성차 업계 최초로 임금협상을 마무리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올 1월에는 마힌드라와 공동으로 델리모터쇼 참가를 통해 쌍용차 제품을 인도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마힌드라의 자회사인 마힌드라 남아공을 통해 곧 남아프리카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R & D, 기술, 구매 및 글로벌 마케팅 등 자동차 산업 전 영역에서 시너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가 실행 중에 있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지난 한 해 동안 마힌드라와 함께 성공적으로 발전 전략을 실행해 왔다"며 "여기에는 새로운 비전과 중장기 전략의 연계 그리고 노동조합, 협력업체, 대리점 등 모든 이해 관계자들과의 강력하고 협력적인 관계 형성뿐만 아니라 체어맨 H, 체어맨 W, 코란도스포츠 등 신모델 출시 등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파완 고엔카 쌍용자동차 이사회 의장(마힌드라 & 마힌드라 자동차?농기계 부문 사장)도 "글로벌시장에서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기술 역량 및 경쟁력 강화에 힘써 왔다"며 "2012년 첫 이사회를 통해 신형 엔진 개발을 포함해 소형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개발비 2958억원을 포함해 새로운 제품 및 시설에 4000억원 이상의 투자계획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 시장에 쌍용자동차 모델을 출시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규한 노조위원장은 "노조와 마힌드라는 지난 한 해 동안 3자 협약을 바탕으로 신뢰를 구축하고 내부적인 안정에 노력해 왔다"며 "노동조합은 지난 이사회에서 승인된 제품개발 투자에 대해 환영하고 이를 통해 양사간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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