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자동차 관련 뉴스

회원등록 비번분실
Home Intro
HOT menu
전체회원 : 138748분















?carnews
자동차 관련 뉴스
작성자 [경상] 박홍영
작성일 2010-02-05 (금) 21:35
ㆍ조회: 4710   
IP: 58.xxx.248
과연 순정오일만 넣어야만 하는가...
<순정부품과 비순정부품에 대해 토론하기>



1, 국어에도 없고 표준어도 아닌 순정부품.

규격품이라는 말로 충분한 단어를 굳이 순정부품이라는 말로 독점시장을 유지하려는 현대 모비스의 숨은 매출증대전략이 숨어 있다.







2, 부품시장의 분류

***순정부품(OEM 부품) : 대개 4,5개 이상의 복수 납품 업체가 존재합니다.



***비순정부품(비품) : 한마디로 OEM 부품을 제외한 모든 신품생산업체의 생산품입니다.
여기는 유명한 보쉬 제품도 해당하며 아주 작은 영세업체도 포함이
됩니다.
그리고 삼성에 납품해도 현대에 납품하지 않으면 현대입장에서 보면 삼성납품업체는 비품업체입니다. 그리고 기아자동차의 경우 이연 머풀러가 정품이었는데 기아를 현대가 인수하고 나서는 OEM에서 제외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비품업체가 되었습니다. 오일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우의 경우 이수화학을 인수하기 전에는 모빌제품이 정품이었는데 어느 날 이수화학을 인수하고는 내용물이 이수화학제품으로 바뀌는 것이지요. 이것은 소비자들을 속이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대개 소비자들은 한 가지 오일만 계속 사용하겠다는 마음으로 순정품 오일을 찾지만 어느 순간 내용물이 바뀌는 것이지요, 물론 사전 홍보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비순정품이 순정품보다 성능이 떨어진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경우입니다.



***재생부품(리매뉴팩쳐) : 차량에는 재생할 수밖에 없는 부품이 상당히 많습니다. 재생이 모든 부품이 가능한 것은 아니고 대개는 금속부품이나 금속과 고무가
결합 된 부분들입니다.
엔진브라켓(엔진미미)의 경우 쇠덩어리 부분은 10년을 사용해도 노후나 변형이 없고 그 안에 들어 있는 고무 부분이 변형이 되거나 찟어 집니다. 그런 경우 같은 쇠덩어리 가운데 부분의 고무부위를 빼버리고 같은 업체 고무부품만 교체한다면 그런 것이 바로 재생입니다.
베어링이 붙어있는 부품이 망가지는 것은 대개 베어링만 교체 합니다. 이것이 재생입니다.
이런 경우 안전상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부품 가격은 1/3 정도 입니다. 요즘 흔한 오토트랜스 미션의 경우 전체가 금속이고 내부는 수많은 고무오링이 유압 경로를 막아주고 회로를 유지합니다. 그리고 그런 미션생산업체는 그 미션을 수리하기 위한 고무제품 키트를 생산판매 합니다. 그런 고장난 미션을 분해하여 망실된 고무 오링을 전체 교체합니다. 이것이 재생입니다. 새 미션의 1/10 가격으로 가능합니다.



***중고품 : 중고품은 대개 폐차장에서 공급되는데 차량에는 수많은 전기, 전자적인 부품이 들어갑니다. 그런 부품이 종류가 다양하여 생산업체가 모두 공급을 못하는 경 우가 허다합니다. 그리고 신품이 너무 비쌉니다. 그리고 정비상 새부품으로 테스트를 할 수 없습니다. 새 부품은 한번 사용하면 반품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얼마 사용하지 않고 고장이 나도 교환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흔히 ECU 같은 부품은 중고품을 많이 사용합니다. 싸고 하자가 나도 바로 교환 가능하고 차량 고장을 여러 가지 테스터 장비로 시험할 수 없는 경우도 시험 삼아 교환해보기 용이하고 그런 이유로 중고품을 사용합니다.





3, 순정부품의 순기능과 역기능

순정부품은 메이커 기준을 통과한 부품이기 때문에 성능에서는 별 문제가 없다. 그러나 순정부품이 곧 최상부품이라는 등식은 성립되지 않는다. 그리고 소비자들의 각자의 상황(오래된 중고차, 경제적 능력)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강요에 가까운 순정부품 사용 권고 광고는 분명 소비자에게 갈등을 줄 수밖에 없다.





4, 순정부품의 폐단

***가격:
순정부품의 가격은 OEM가격에 적게는 5배에서 10배에 가까운 가격으로 바가지에 가까운 가격을 형성하면서 독점적인 판매형태를 갖추고 있다. 즉 OEM생산업체는 직접 만든 부품을 직접 판매할 권리까지 뺏기면서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납품하고 있는 실정이다.
에어컨 컴프레서 납품가격이 7만원, 현대 소비자가격이 25만 원 이상입니다.
만일 과거와 같이 OEM업체가 직접 순정부품을 자사 대리점 망을 이용에 판매한다면 당장 지금의 순정품 가격의 절반으로 공급이 가능하다.
자동차 10년 타기에서 몇 년 전에 조사한 바로는 시중 부품 가격으로 부품을 사서 차를 만든다면 지금의 3배 가격이 된다는 말은 잘 곱씹어봐야 합니다.

***성능:
현재 순정부품보다 성능이 좋은 보쉬나 AC델코같은 제품들은 현대나 국내에서 해결 안 되는 일부 부품은 순정품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나머지 대부분의 소모품 종류에서는 순정품에 포함되지 못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원하는 가격으로 싸게 납품을 안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현대순정품에 선택되기 위해서는 성능도 중요하지만 현대모비스가 원하는 헐값에 가까운 납품가격에 순응해야만 가능한 것이다.

***OEM업체 죽이기:
순정부품으로 납품하기 위해서는 각종 불합리한 조건에도 모비스에 순응하지 않으면 납품에서 제외되기 십상이다. 현재 같은 품목에 이중,삼중,5중에 여러 업체가 납품하는 시스템이므로 언제는 대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 납품업체의 원가계산은 이미 현대모비스가 완전히 파악한 상황이므로 납품업체에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더라도 가격 결정권이 모비스에게 있음으로 OEM 업체들의 개발의지를 완전히 꺽어 놓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개발해봐야 소유권이 모비스로 귀속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같은 품목을 매년 납품할 때마다 가격조정을 받습니다. 많이 생산할수록 금형비나 개발비가 빠졌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이 바로 OEM업체 죽여서 현대 직원들 배를 불린다는 내용입니다.





5, 선진국의 경우.

미국은 순정품 개념이 없습니다.
규격품(신품), 중고, 재생(리매뉴팩쳐), 수리.
미국의 자동차 정비는 위의 4가지 경우를 항상 소비자에게 제공됩니다.
소비자는 자기 형편이나 차량 운행 상황, 차량 교체 계획 등을 고려해서 선택합니다.
물론 정비수가 책자가 있어서 각각의 경우마다 공임도 다릅니다.
신품교체 공임은 싸고 수리로 갈수록 비쌉니다.
신품 교체는 쉽고 수리는 어려우니까 기술료가 비싼거죠.
그리고 폐차장 부품 활용이 대단히 활발합니다.





6, 결론

현재 모비스의 강요에 가까운 순정부품사용 권고는 분명 소비자에게 일정부분 피해일수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선택의 기회를 빼앗을 뿐 아니라 순정부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곧 안전상 큰 일이 일어날 것 같은 협박에 가까운 광고를 하여 소비자에게 공포분위기를 제공 합니다.
정비상 안전문제는 부품 결함보다는 일하는 작업자의 주의가 더 필요한 부분입니다. 대한민국 자동차 사고의 경우 부품 결함으로 사고 났다는 보고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정비 불량으로 사고가 나고 실제 부품 결함은 차가 시동불능이 되든가 주행 불능이 됨으로 차가 서버리는 문제이고 안전문제는 작업자가 볼트 하나 안 조여서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 재생품이 안전실험이나 성능실험을 거칠 수 있으나 국내에서는 그런 기회조차 주지 않는 폐쇄성으로 대기업 부품만 시장에 존재할 수 있는 커다란 장벽이 있고 그런 장벽을 큰 기업들이 유지하려고 많은 로비를 하는 상황입니다.
차량이 천만대를 넘어 2천만대 시대에 가까이 가고 있습니다.
전 국민의 생필품으로 자리 잡은 자동차, 이제는 진정한 소비자 보호를 위해 메이커가 마음 고쳐먹어야 합니다. 메이커가 마음 고쳐먹지 않으면 소비자가 현명해져야 합니다.
모든 것이 순정품이 정답인양 홍보되고 있는 모비스 횡포는 고쳐져야 합니다.
대한민국 자동차 문화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메이커의 양심과 올바른 차량관리, 철저한 정비, 수많은 부품 생산업체의 공생, 보다 많은 국민의 연구참여,관심, 감시가 적절히 어울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보다 개방적이고 객관적이고 경쟁적인 상황이 지금의 독점체제 속에 안주하는 자동차 메이커에도 체질을 튼튼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소비자는 보다 현명해져서 가격과 성능, 나의 차량교체 계획 등을 고려해서 어느 것이 나에게 이익인지 부품의 선택권을 찾아야 합니다.  
[출처] <순정부품과 비순정부품에 대해 토론하기> (JIN-JU 원경카 서비스) |작성자 김이수


http://cafe.naver.com/dnjsrudzk.cafe

공감이 되는글이라서 퍼왔습니다...
순정오일에 외에 다른 합성엔진오일에 MB 228.3, MB229.1 이란 마크가 있으면 넣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과연, 쌍용자동차가 수출이 되어서 그나라에서 대한민국같이 순정품만 넣지는 않을겁니다.
어제  MBC 후 플러스에서 현다이 자동차의 문제점을 고발한것보면 더 잘 알 수 있을겁니다...

이름아이콘 [경기] 김윤호
2010-02-07 01:16
거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횡포가 극에 달해 있어서 그럽니다. 우리나라도 자동차 구조변경같은것이 완하되어야 소비자들이 자신의 기호에 맞는 차를 탈 수있는데 법으로는 개조 변경을 막고, 자동차 업체는 순정품을 안써서 고장났다고 수리까지 거부하는 현실이 빨리 개선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 타는 차가 겔로퍼 99년식 집사람이 란순이 96년식입니다.
사실 이제는 어디 고장날까봐 걱정입니다. 부품이 없어서 수리가 안된다는 말이 나올것 같아서요...
   
이름아이콘 [충청] 이경진
2010-02-15 10:27
저도 순정 Vs 합성,,,,,,,, 어느것을 넣을지 항상 고민이 됩니다.
   
이름아이콘 [경기] 윤남수
2010-02-16 00:14
흠....전 쿠스타코리아 라는곳에서 오토밸런스라는것을 달았는데... 뉴코란도는 순정오일과 순정에어필터가 최고라던데요..
쌍용순정오일은 뭐 원래자체가 반합성유라고 하던데 맞는가요?
   
이름아이콘 [서울] 김동준
2010-02-16 07:54
그래도.. 역시.. 순정을.. 쓰는게..
   
이름아이콘 [충청] 이소영
2010-02-19 12:36
오일은 순정을에 한표입니다
   
 
  0
3500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8127 쌍용車, `2005년형 코란도` 출시 [19] 서동욱 2004-10-19 4794
8126 K9, 3개월 타보니…” A학원장의 솔직한 평가 [10] [경상]최선정 2012-09-19 4782
8125 쌍x 전익현실장 동영상봤는데 너무하네요 ㅠㅠ [13] [경기]강진호 2010-01-30 4775
8124 8만개의 블랙박스 오늘부터활동개시..교통법규지키세요. [23]+2 [전라]이현 2010-11-02 4766
8123 밴형 자동차세 3년내 최고 14배 인상 [30] [제주]김형석 2009-09-26 4741
8122 주유카드의 허상 “알고 보면 덤터기” [6] [경기]이영준 2011-03-25 4740
8121 '30억짜리' 엔초 페라리-택시 충돌사고…수리비 얼마 [강원]김이헌 2010-08-10 4732
8120 자동차 정비공의 가장 흔한 거짓말은.. [25]+1 [경기]이준상 2010-12-07 4730
8119 과연 순정오일만 넣어야만 하는가... [5] [경상]박홍영 2010-02-05 4710
8118 자기동네 불법주유소 검색. [29] [경기]김재선 2010-01-15 4710
8117 코란도 신차나온다네요~ [23]+1 [경상]이성환 2010-04-02 4697
8116 못 믿을 블랙박스... [13] [경상]이선주 2010-09-27 4696
8115 코란도로 추격전을???? [23]+1 [전라]조계환 2008-11-29 4694
8114 쌍용 코란도, 10년 뒤 부활? [17] [경상]허정헌 2010-02-09 4670
8113 [초간단정리] 쌍용차 고의부도와 회계조작의 진실! [서울]조경철 2012-10-11 4663
8112 탈세천국 온라인 車동호회 [9]+1 [충청]정해효 2010-03-18 4646
8111 기아신차 스포티지 제원 보셨나요?^^* [13] 김상모 2004-08-16 4626
8110 벤츠, 궁극의 슈퍼카 `더뉴 SLS AMG 블랙 시리즈` 공개 [전라]백상현 2012-11-18 4617
8109 쌍용차 코란도 C, 유럽서 엔진 및 안전성 호평 [5] [경상]김병선 2011-06-27 4616
8108 기아 스포티지R 자동주차 기술 적용 [8]+1 [경기]소현 2010-02-12 4607
1,,,11121314151617181920,,,418
『운영참여』  
Copyright(c) 2007년 KORANDODIY.com SINCE 2001년7월12일      E-Mail 무단수집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