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회원 : 1387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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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하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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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3-01-16 (목) 08: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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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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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210.xxx.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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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픽업트럭 안전에 문제있다"<美교통안전책임자>
(서울=연합뉴스) 요즘 미국에서 최고의 인기차종으로 꼽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트럭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미국 자동차안전감독당국의 총책임자가 이를 공공연히 지적하고 나서 주목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이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미 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의 제프리 런지 청장이 바로 그 화제의 인물이다.
런지 청장은 SUV운전자들이 특히 치명적인 전복사고를 당할 위험이 크다며 이는 차체의 중심(重心)이 높아 갑자기 핸들을 꺾을 때 차체가 기울어질 가능성이 훨씬 높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동차메이커들이 이들 차량에 대해 자발적으로 안전강화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정부가 강제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탑승자의 머리보호용 에어백을 더 늘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NHTSA가 무엇보다 전복사고와 이로 인한 충돌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차내에 더 구비토록 새 안전기준 제정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런지 청장에 따르면 재작년에 미국에서 발생한 자동차 사고 가운데 전복사고는 3%에 불과했으나 탑승자 사망사고는 전체의 3분의 1 가량이 전복사고였다. 또 전복사고시 SUV 탑승자 사망률은 일반 승용차의 3배에 이르렀다. 더욱이 1인승 차량의 전복사고 사망자는 2001년에 8천400명으로 전년대비 22%나 늘었으며 픽업트럭 탑승자 사망사고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런지 총장은 밝혔다.
그는 2001년에 NHTSA청장직을 맡기 전 병원 응급실 전담 내과의사로 20년간 일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제너럴 모터스(GM)나 포드 등은 그가 SUV나 픽업트럭이 안전하지 않다며 이들 차량을 구입코자 할때는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소비자들에게 경고하는 모습을 심상치않게 지켜보고 있다.
NHTSA 청장직이 자동차의 특정 안전장치 설치를 메이커측에 의무화하는 권한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그의 견해가 NHTSA 감독부처인 교통부 고위관리들의 생각을 반영한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런지 청장은 전복사고를 최대한 막을 수 있는 안전장치 의무화에 주력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는 자체 연구결과 머리보호용 에어백이 전복사고에서 희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안전장치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단 자동차메이커들의 자발적인 안전장치 강화노력을 지켜본 후 새 규제 도입여부를 검토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끝)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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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드래곤에서는 언제쯤 코란도 머리위에 에어백을 넣어줄까요?
최소 5년이상에 한 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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