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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뉴스
작성자 [경기] 이영연
작성일 2012-11-07 (수) 10:30
ㆍ조회: 3644   
IP: 123.xxx.116
현대차, 연비과장 어디까지? 연일 주가 '출렁'
현대자동차 주가가 미국 연비과장 이슈 여파로 냉탕과 온탕을 오가고 있다.

6일 현대차 주가는 전일보다 4.26%의 8500원 오른 20만8천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7.21%(1만5500원) 급락한 후유증을 견뎌내는 모습이다.

외국인들의 현대차 매집도 눈길을 끈다. 외국인은 전일에는 53만2211주를 팔았으나 6일에는 47만9012주를 사들였다. 현대차 연비과장 이슈가 시장 충격을 어느 정도 벗어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현대차는 연비과장 이슈가 터지자 미국에서 즉각적인 보상방안을 발표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보상해야 할 차량대수가 확대되고, 소송이 제기되는 등 사태는 아직 진행중이지만 그다지 크게 확산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현대ㆍ기아차는 지난주말 미국 환경보호청으로부터 회사의 주요 차종의 연비가 과장 표기됐다는 지적을 받았고 이에 기존 구매자에게 연비 차이만큼의 유류비에 15%의 위로금을 추가해 현금으로 보상하는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현대차 아반테(미국 수출명 엘란트라)
현대ㆍ기아차는 미국에서 판 90만대와 캐나다에서 판매한 17만2000대를 추가해 대당 88달러를 배상해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ㆍ기아차는 이같은 보상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연간 1천억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간 보상금은 현대차가 4000만달러, 기아차가 5000만달러 상당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배상을 받은 소비자들이 차를 넘기거나 폐차할 때까지 비용도 지출될 수 있다. 현대ㆍ기아차는 첫해에 대당 88달러, 다음해에 대당 77달러 등의 보상을 계획중이다.

현대ㆍ기아차는 한편으론 소유자들이 보상을 받으려면 직접 딜러점을 방문해 신청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 배상청구율은 낮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이미 제기된 소송도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일부 구매자들이 오하이오 남부지방법원에 구매와 리스 계약을 취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올해초 2012년식 기아차 리오(프라이드)를 구입한 몰리 시몬스와 지난달 2013년식 현대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를 계약한 레베카 샌더스, 제프리 밀러가 소송 주인공이다.

이들은 소송에 따른 변호사 비용과 추산되지 않은 피해액을 현대ㆍ기아차 13개 차종 구매자들에게 보상해 달라는 내용도 고소장에 포함시켰다.


◆…현대차 주가 추이.  출처 : 대신증권
■ “오래가지 않을 것” vs “보상액 25년간 20억5천만달러” 의견 팽팽

증권가에서는 이 정도의 보상금이 현대ㆍ기아차의 기초 체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다는 의견과 앞으로 커다란 손해를 가져올 것이라는 의견이 팽팽하다.

KB투자증권 신정관 연구원은 "1천억원 정도로 예상되는 구매자 보상금은 최대한의 보상 수준을 토대로 계산한 것"이라며 "올해 4분기에는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겠지만 내년까지 그 여파가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미국 환경보호청의 분석 결과에 현대ㆍ기아차가 신속하게 대처했기 때문에 도요타 사태처럼 치명적인 타격을 입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앞으로의 미국내에서의 현대ㆍ기아차는 판매와 보상액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동양증권 안상준 연구원은 “미국의 소비자고발단체 컨슈머 워치독이 현대차의 엘란트라 모델과 관련해 연비 과장 소송을 제기했다”며 “모델별 판매대수, 실제 연비 차이, 피해 규모 등을 정확하게 산정하기는 어렵지만 보상액은 향후 25년간 20억5천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자동차업종은 3분기 실적 둔화, 원화 강세, 내년 주간 2교대 시행에 따른 우려가 큰 만큼 추가적인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HMC투자증권 이명훈 연구원은 "주식 시장에서 이번 사태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11월 현대ㆍ기아차의 판매 실적이 구체적으로 나와야 알 수 있다"며 "종목 주가가 원상 복귀하기에는 아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현대증권 채희근 연구원은 "보상금은 실적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 같지 않고 오히려 브랜드 이미지 타격으로 인한 판매량 감소를 시장에서는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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