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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뉴스
작성자 [경기] 장동운
작성일 2014-06-16 (월) 22:33
ㆍ조회: 4404   
IP: 1.xxx.130
자동차튜닝규제완화< 퍼옴 >
1999년 5월 12일, 자동차 수출 누계가 1,000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이를 기념해 산업자원부와 자동차공업협회는 2004년부터 이날을 자동차의 날로 정하여 기념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관련 산업 종사자의 결속을 통해 자동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자동차의 날이 코앞으로 다가온 요즘, 자동차 종사자들과 자동차매니아라면 반기지 않을 수 없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4월 20일에 열린 규제개혁장관회의 겸 민관합동 규제개혁점검회에서는 자동차 튜닝에 관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호소가 논의되었는데요. 그 후, 자동차 튜닝과 관련한 규제가 완화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일명 푸드트럭으로 불리는 길거리에서 음식을 파는 트럭 등도 자동차 튜닝을 통해 만들어지는데,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어렵지 않게, 보다 안전한 튜닝 트럭을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 벤츠의 C63 AMG Edition 507 (출처:netcarshow.com)



남자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자동차라는 매개체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선지 오래입니다. 이번 튜닝 규제 완화를 통해 자동차 문화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동차 오너가 개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을 물론, 공산품처럼 찍어내던 획일적인 디자인과 성능의 한계를 뛰어넘어 맞춤형 자동차를 만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흔히 자동차 튜닝이라고 하면 부정적 이미지가 강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벤츠의 AMG, 브라부스 BMW의 하만 등을 떠 올려보면 자동차 튜닝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는 금세 사라집니다.





▲ 하만에서 출시한 BMW F10 M5 Mission 바디키트 (출처:netcarshow.com)



그렇다면 자동차 튜닝, 어떻게 구분이 될까요? 지금부터 튜닝을 구분하는 범위가 어디에서 어디까지인지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빌드업 튜닝 (Build Up)



빌드업 튜닝은 의외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튜닝입니다. 냉장, 냉동탑차, 소방차, 구급차, 청소차 등이 빌드업 튜닝 자동차에 속합니다.



일반 승합차나 화물차 등을 베이스로 하고, 사용 목적에 따라 적재장치 및 승차장치의 구조를 변경하는 방식입니다.




2. 튠업 튜닝 (Tune Up)



튠업 튜닝은 자동차의 성능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튜닝입니다. 승차감이나 롤링, 노즈업·노즈 다운 등을 억제·상승하는 서스펜션 교체, 배기 흐름을 원활하게 해 출력 상승 효과를 가져오는 소음기 교체, 브레이크 성능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브레이크 및 디스크 변경 등을 말합니다.




3. 드레스업 튜닝 (Dress Up)



드레스업 튜닝은 획일적인 디자인과 품질로 판매되고 있는 자동차에 자신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내·외관의 디자인을 꾸며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차체의 컬러를 변경하거나, 부착물을 추가하거나, 오디오 변경, 휠타이어 변경 등에 디자인 요소를 추가하는 방식인데요.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개성을 뽐내는 차량들이 이 튜닝을 적용한 것입니다.



이러한 자동차 튜닝 규제가 완화되면 어떤 부분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





▲ 스타 요리사 아니타 로의 릭쇼 덤플링 트럭 (출처:중앙일보)



튜닝 시장 활성화의 첫번째 수혜층은 푸드트럭이라 불리는 음식 판매 트럭입니다. 기존의 푸드트럭은 현행법상 일반 트럭을 개조하면 불법에 해당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규제 완화를 통해 푸드트럭 운전자들이 얻는 효과는 큽니다. 생계를 위한 중요한 자동차가 불법이라는 심리적 부담감에서 해방될 수 있는 것은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 추가적인 트럭 개조에 있어서도 안전을 위한 기본적인 조건을 고려해 개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수혜층은 자동차 오너입니다. 20대에서 부터 4·50대 심지어 60대까지 거의 전 연령층이 자기만의 자동차를 완성하기 위한 욕구를 갖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자동차 튜닝 시장의 잠재적인 소비자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이런 소비자들의 출현은 자동차 튜닝 시장을 키워 막대한 경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획일화된 자동차 시장에 개성을 담은 자동차의 생산은 앞으로 자동차 관련 문화를 한단계 더 성숙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더 많은 공기를 효율적으로 엔진에 유입하게 만드는 흡기튜닝



세번째 수혜층은 국내 자동차 튜닝산업의 종사자입니다. 자동차 튜닝 규제 완화로 튜닝산업이 활발해 지면 그만큼 신규 일자리 창출도 가능합니다.



현재 국내 튜닝산업의 규모는 5,000억 원으로 전 세계 튜닝시장(100조 원)의 0.5% 불과합니다. 현재 1만여 명의 종사자가 튜닝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이번 기회에 2020년까지 튜닝 시장의 규모를 4조 원대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44조 원에 달하는 미국, 23조 원의 독일, 14조 원 일본처럼 튜닝 시장이 확대된다면, 그에 따른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도 가능해지겠죠?



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세계 5위인 것을 고려했을 때, 앞으로 튜닝시장의 확대는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 생산, 판매 규모에 비해 많은 규제와 복잡한 승인 절차가 그간 튜닝시장 증가에 걸림돌이 되어왔다는 지적이 지배적인데요. 앞으로는 국내 자동차 튜닝산업 확대도 기대해 볼만 합니다.




▲ 벤츠 G800 by Brabus (출처:netcarshow.com)



현재 튜닝이 가능한 부분은 자동차 7개 구조 가운데 2개, 21개 장치 중 13개인데요. 이 부분 외엔 튜닝 자체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나마 허용된 튜닝도 복잡한 과정과 절차를 거쳐야 하기에 현실적으로 소비자들이 튜닝을 진행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랐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규제개혁장관회의를 통해 사전 승인 없이 튜닝을 진행할 수 있는 대상이 확대됩니다.




▲ 2014 Scion tC coupe (출처:netcarshow.com)



즉, 튜닝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튜닝을 할 때 교통안전공단의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되는 품목의 범위를 확대한다는 얘기인데요. 이와 함께 튜닝부품 인증제도를 도입해 부품의 신뢰도를 높여 안전 문제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앞으로 개정된 자동차 구조변경 제도는 공인인증기관에서 인증을 받은 부품을 장착하는 경우에는 번거로운 사전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도록 자동차 튜닝 환경을 새롭게 개선하고 조성할 예정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금번 자동차 튜닝 규제 완화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의 활력소를 불어 넣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자동차 문화의 한 부분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그리고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자신만의 자동차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자동차 생산국 세계 5위에 걸맞는, 지금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자동차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된 것입니다. 자동차 튜닝을 통해 우리나라가 얻을 수 있는 경제적, 문화적 가치가 점차적으로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름아이콘 [경상] 김성혁
2014-06-18 12:49
뉴코에 튜닝 추전할만한거 있나요?
   
이름아이콘 [경기] 조형찬
2014-07-09 15:52
좋은정보감솨~~~~~~~~~~~~~~~
   
이름아이콘 [경상] 서영환
2016-04-26 05:56
우리도 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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