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충청] 이강윤 ㆍ작성일 2015-10-06 (화) 08:39

ㆍ조회: 8273    ㆍIP: 118.xxx.129

뉴코란도 변천사 • • 스페셜 • 모터쇼 • 2015 서울모터쇼 • 2015 디트로이트 오토쇼 • 2014 독일 에센모터쇼 • 2014 LA오토쇼 • 2014 밀라노 모터사이클쇼 • 2014 세마쇼 • 2014 파리모터쇼 • 2014 부산국제모터쇼 • 2014 북경 모터쇼 • 2014 제네바 모터쇼 • 2014 일본 캠핑카 엑스포 • 2014 북미국제오토쇼 • 2013 LA 오토쇼 • 2013 세마쇼 • 2013 도쿄 모터쇼 • 2013 밀라노 모터사이클쇼 •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 2013 서울 오토살롱 • 2013 콩코르소 델레간차 • 2013 상하이 모터쇼 • 2013 도쿄 모터사이클쇼 • 2013 서울모터쇼 • 2013 제네바 모터쇼 • 2013 프로그레시브 모터사이클쇼 • 2013 디트로이트 모터쇼 • 2013 도쿄 오토살롱 • 2012 LA 오토쇼 • 2012 밀라노 모터사이클쇼 • 2012 파리 모터쇼 • 레이싱 • 2014 MINI 레이싱 •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 • 2013 러시 : 더 라이벌 • 2013 람보르기니 슈퍼트로페오 • 2013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 2013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 2012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 • 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 프로젝트 • 2015 고등학생모형자동차경진대회 • 진행중2015 메모리즈 위드 대림 • 2014 럭셔리 슈퍼카 위켄드 • 2014 고등학생모형자동차경진대회 • 2014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특집 • 2014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 2014 채널A 카톡쇼S • 2014 재규어랜드로버 아이스 드라이빙 • 2013 자동차 세계일주(북유럽편) • 2013 자동차 세계일주(유럽편) • 2013 아드레날린 2 • 2013 자동차 세계일주(북미편) • XTM 더 벙커 • 2013 탑기어코리아 • 자전거 • 멀티미디어 • 이미지 • 동영상 자동차 본문시작 [중고차 다시보기], 쌍용 뉴 코란도 2015.02.25| 조회 409,625|댓글 510 132 네이버me 구독 1996년 7월 등장한 쌍용 뉴 코란도는 국내 SUV 중에서도 가장 개성적인 스타일을 자랑한다. 22년 가까이 생산되며 국내 오프로드 팬들을 사로잡았던 코란도의 뒤를 이어 등장했지만 코란도에서 이어진 것이라곤 동그란 헤드램프와 그릴에 불과할 정도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태어났다. 프로젝트명 KJ로 개발된 쌍용의 세 번째 고유 모델인데 199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이듬해 국내에서 발표회를 가졌다. 길이×너비×높이가 4,250×1,855×1,840mm로 갤로퍼 숏보디, 기아 스포티지보다 약간 크지만 디자인적으로 이런 덩치를 감춰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오너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돌출된 펜더에서 정통 4WD의 다부진 모습을 엿볼 수 있지만 앞 범퍼의 바깥쪽과 루프 쪽을 동그랗게 다듬고 A필러 경사를 살짝 눌러 도심에서도 썩 잘 어울렸다. 보는 각도에 따라 서로 다른 매력을 뿜어내는 것도 뉴 코란도만의 매력 포인트. 혹자는 남성적인 앞모습에 비해 뒷모습은 풍만한 여성의 몸매를 떠올리게한다는 감상평을 내놓기도 했다. 높은 차고 때문에 타고 내리는 불편을 고려해 깔끔한 발판을 붙였고 이를 딛고 올라선 운전석은 세단의 시트를 두어 개 포개 놓은 것과 비슷한 높이였다. 덕분에 시야가 좋아 먼 거리까지 시원스레 살필 수 있었다. 외모만큼이나 실내의 변화도 컸다. 구형에 비하면 뉴 코란도의 실내 감성은 세단에 가까웠다. 좌우대칭의 대시보드는 우드그레인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고 길이 1,750mm, 너비 1,400mm로 어른 네 명쯤은 편안히 탈 수 있었다. 엔진을 비롯한 파워트레인은 무쏘의 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2.3L와 2.9L 기계식 디젤 엔진을 메인으로 2.0L, 2.3L, 3.2L 가솔린 엔진을 더했다. 가장 인기를 누렸던 2.9L 디젤은 4,000rpm에서 95마력의 최고출력과 2,400rpm에서 19.6kg·m의 최대토크를 냈다. 1,800kg의 덩치를 가뿐하게 몰아치는 수준은 아니어도 꾸준히 밀어줄 정도는 되었다. 데뷔 3개월 후인 96년 10월 자동변속기를 더해 편의성을 높였고, 97년 5월에는 경제성을 강조한 밴을 내놓아 단숨에 숏보디 SUV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전성기를 누렸다. 그리고 98년 8월 라디에이터 그릴을 세로 핀 타입에서 가로형으로 바꾸고 아웃사이드 미러의 사이즈를 줄이면서 휠, 스페어타이어 커버, 테일램프 등에 변화를 준 99년형이 등장했다. 바뀐 겉모습도 겉모습이지만 더 큰 관심은 엔진의 업그레이드에 쏠렸다. 힘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2.3L 79마력 디젤 엔진 대신 무쏘에 얹어 검증받은 신형 101마력 2.3L 디젤 터보를 올렸고 120마력 직렬 5기통 2.9L 디젤 터보, 147마력 직렬 4기통 2.3L 가솔린, 211마력 직렬 6기통 3.2L 가솔린 등을 차례로 투입해 출력에 대한 목마름을 단숨에 날려버렸다. 특히 가솔린 6기통 최고급 모델의 경우 무쏘와 마찬가지로 TOD 방식의 풀타임 네바퀴굴림을 달아 기본형과 차별화된 전략을 펼쳤다. 이후 큰 변화는 없었지만 자잘한 개선이 이뤄지면서 상품성을 높였다. 2001년 2월, 쌍용 로고를 그릴 안에 넣은 2001년형 모델이 등장했다. 스페어타이어 커버의 그래픽을 바꾸고 북미 안전규정을 만족시키는 차폭등과 뒤 안개등, 보조제동등을 달아 후방 안전성을 높였다. 동시에 열선내장 사이드미러와 가죽 스티어링 휠을 밴 모델에까지 기본으로 확대했다. 2002년 8월 등장한 2003년형 모델은 알루미늄 휠과 시트의 디자인을 살짝 바꾸고 고급형에는 실내 에어필터와 빗물감지 와이퍼를 더했다. 배출가스 규제가 강화되자 뉴 코란도의 엔진은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되었다. 2004년형으로 거듭나면서 기존 엔진을 버리고 2.9L 터보 인터쿨러 엔진으로 단일화한 것이다. 이와 함께 양방향 시동 리모컨 키와 배터리 세이버, MP3 오디오 등의 편의장비를 더하고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글라스 밴 버전에 열선내장 가죽시트와 CDP, 전자동 에어컨, 16인치 알루미늄 휠 등을 기본 장비로 단 프리미엄 모델 TX-7을 추가했다. 뉴 코란도 시대의 대미를 장식한 2005년형 모델은 2004년 10월 데뷔했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에 크롬 장식을 더하고 범퍼 가드 바를 키웠으며 앞 유리에 글라스 안테나를 심었다. 실내에도 소소한 변화를 주어 센터콘솔과 센터페시아 디자인을 변경하고 크롬도금 가죽 기어노브, 스테인리스 페달과 도어 스카프, 화장거울, 1열 히팅시트 등을 추가했다. 모델 변경 없이 10년에 가까운 시간을 홀로 꿋꿋이 버틴 뉴 코란도였지만 세월 앞에 장사 없듯 신세대 파워트레인으로 태어난 기아 스포티지와 현대 투싼에 밀려 점점 쇠퇴의 길을 걷다 2005년 10월을 마지막으로 국내 생산라인을 떠났다. 여전히 매력적인 스타일 이달에 만난 뉴 코란도는 2004년 3월식 TX5 밴 고급형이다. 쌍용은 2003년부터 복잡한 뉴 코란도의 라인업을 TX5와 TX7으로 정리했다. 직렬 5기통 2.9L 120마력 엔진에 4단 자동변속기를 물렸고 저가형 2WD 방식의 CT가 있었지만 이번 모델은 스티어링 휠 오른쪽 키박스 옆에 구동 시스템을 바꿀 수 있는 로터리 스위치가 있는 4WD 모델이다. 센터페시아의 우드그레인 대신 메탈그레인이 붙어 있으며 직물 시트와 운전석 파워윈도, 에어컨 등이 달렸다. 센터페시아 중앙에 지금은 흔치 않은 슬라이딩 방식의 공조 스위치가 있고 그 아래의 카세트 플레이어가 향수를 자극한다. 당시 기준으로 뉴 코란도의 새차 값은 글라스 밴이 1,451만~1,899만원, 승용 하드톱 1,642만~2,034만원, 승용 소프트톱 1,833만~2,104만원이었고 TX5 밴 고급형은 1,688만원에 팔린 중간급 모델이었다. 현재 중고차 시장에선 2004년식 상급이 5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뉴 코란도 신차 판매의 상당수가 밴이었기 때문에 중고차 매물도 밴이 많은 편이다. 글라스 밴이어서 패밀리카보다는 트렁크를 활용해 낚시와 같은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중년의 세컨드카로 추천할 만하다.

[충청] 권형 2015-10-07 20:22	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경상] 정진성 2015-11-08 07:50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경상] 김재한 2015-11-19 16:2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경기] 김흥태 2015-11-27 14:01	역시 나도 지금 세컨카로 란돌이를 몰고 있지요^^

[서울] 지대양 2015-11-29 16:10	좋은정보 감사해요

[충청] 박승옥 2015-12-17 11:52	과거에 인기가 엄청났었네요..

[충청] 배영희 2015-12-18 11:16	디자인이 이뻐서 란도형을 탑니다

[경상] 김영석 2015-12-22 23:55	란돌이만의 특유의 진동 및 울림이 좋아서 ...허허

[충청] 이강복 2016-01-02 18:09	좋은정보감사해요

[경기] 하상초 2016-01-06 10:47	이강윤 국장님은 어떻게 어디서 그많은 자료들을 확보해서 알려주시는지 정말 대단 하십니다 코란도 분양한지 얼마 안됬지만 차량도 맘에들고 역사도 있고 조아요

[서울] 최강환 2016-01-14 17:34	잘읽었습니다^^

[서울] 명유정 2016-01-26 20:33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충청] 권녕경 2016-02-18 22:13	히스토리 고맙습니다.

[경상] 안상종 2016-02-21 04:20	길가다보면 참 많이 보여요 ㅎㅎ

[경상] 전성원 2016-02-21 21:3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서울] 정승철 2016-02-24 19:54	깊은뜻이있었내요..^^

[경상] 최재석 2016-02-26 01:1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충청] 조영준 2016-03-10 18:04	좋은정보감사합니다

[경기] 함철봉 2016-04-06 00:53	좋은정보감사요

[경상] 최영근 2016-04-26 22:20	디자인은 넘사벽

[충청] 이우솔 2016-05-26 18:46	잘 읽었어요~

[충청] 김철인 2016-07-03 21:28	잘 읽어습니다

[경기] 김준희 2016-11-15 12:40	좋은 자료 감사합니당

[경상] 장경출 2017-11-22 20:10	재밌는 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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