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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뉴스
작성자 [서울] 이정주
작성일 2011-02-25 (금) 08:37
홈페이지 http://www.cyworld.com/lcooolj
ㆍ조회: 4478   
IP: 122.xxx.72
코란도c 의 이름을 왜 사용했을까?
쌍용자동차가 3년여 만에 신차 '코란도C'를 내놓고 시장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영원한 남성들의 로망이었던 단종됐던 코란도를 쌍용자동차가 다시 들고 나온 그 속사정을 'Why뉴스'에서 짚어본다.

▶쌍용자동차의 코란도가 단종된지 6년여만에 코란도c로 탈바꿈해 출시됐다. 관심이 뜨거운데?

=정확히 2005년 9월 코란도가 단종됐다.

6년 만에 코란도C라는 이름으로 부활했으며 쌍용자동차가 공식적으로 2월 22일 보도발표회를 통해 코란도C 부활 선언을 했다.

국내에서 디젤 차량의 대표이자 남성들의 로망이었던 코란도여서인지 코란도C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

▶쌍용자동차도 차종이 많을텐데 굳이 코란도라는 이름을 달고 출시했는지 궁금하다

=코란도의 뜻은 코리안 '캔 두(Can do)' 즉 '한국인은 할 수 있다'라는 뜻의 함축어다.

1974년 당시에는 '하면된다'라는 국민적 계몽의미를 담고 출시됐다.

하지만 지금은 쌍용자동차가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로 더 다가온다.

코란도C는 당초 계획대로라면 2009년 말에 나올 예정이었다.

하지만 회사가 매각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출시가 2년정도 미뤄지게 됐다. 좀 일찍 나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코란도c는 2007년 7월 C200이라는 프로젝트가 진행됐고 3년 7개월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출시된 야심작이다”라고 설명했다.


C200 프로젝트가 진행될 당시에는 차명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승용타입의 모델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후 쌍용자동차는 내부 직원들과 외부의 여론조사를 통해 차명을 코란도와 무쏘를 두고 고민하다 많은 사람들이 더 선호하는 '코란도'로 차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C는 당초 C200프로젝트에서 따와 결국 코란도c로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다.

▶하지만 코란도C로 결정된 더 큰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쌍용자동차가 곧 법정관리를 벗어난다.

지난 2009년 1월 9일 쌍용차는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2010년 11월 23일 쌍용차와 마힌드라가 인수합병 본계약을 체결하면서 매각절차는 마무리 됐다.

앞으로 3월 3일 회생채무변제를 하고 나면 법원의 결정에 따라 3월 말쯤 쌍용차는 법정관리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새로운 회사가 되는 셈인데, 신차 효과를 분명히 봐야하기 때문에 코란도라는 이름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결국 많이 파는 것이 관건인데. 많이 팔려면 마케팅 비용이 들어가야 한다.

새로운 차명으로 인지도를 쌓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거기에 맞게 많은 홍보비가 따라붙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이미 대중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를 따르는 것은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가는 것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마케팅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코란도 명성이 한 몫을 한다는 말이다

=브랜드 파워라는 것인데, '뉴코란도'는 단종된지 6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가 많다.

또한 이른바 코란도 마니아 층도 두텁다.

이같은 브랜드 파워에 편승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코란도의 브랜드를 버리고 새로운 차명으로 바꾼다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코란도C는 이름만 코란도이지 외관 스타일이나 내부 등 기존 코란도 DNA하고는 확연히 다르다.

좀 전문적인 얘기로 기존 코란도는 딱딱하고 강한 프레임 타입의 오프로드형에 적합했다면 이번 코란도C는 모노코크 타입으로 온로드형인 승용차와 비슷한 형태다.

따라서 기존의 강한 남성적인 코란도를 기대했던 사람들은 다소 실망스러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

▶또한 외국계 회사라는 이미지도 상쇄해야하는 효과도 있을 것 같은데?

=사실 쌍용자동차 주인은 3월부터는 인도의 마힌드라다. 즉 외국기업이 되는 셈이다.

따라서 우리 국민 귀에 익지 않은 새로운 이름을 가져왔다간 한국인에 쉽게 파고 들지 못할 수도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외국회사지만 여전히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브랜드 코란도가 외국회사라는 이미지를 상쇄할 수 있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모델이 단종된 모델의 이름을 물려받는 것은 비단 코란도만이 아니지 않나?

=현대자동차의 베르나가 있다.

현대차는 베르나 후속모델을 결국 10여년 전에 단종됐던 신형 엑센트라는 브랜드를 달았다.

역동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신형 엑센트는 구형과는 판이하게 다른 모델이지만 같은 이름을 씀으로써 40만대가 넘게 팔렸다. 이전 모델의 후광을 등에 업었다고 볼 수 있겠다.

기아자동차의 프라이드도 마찬가지다.

기아차는 프라이드 이후 리오라는 브랜드로 소비자를 공략했지만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자 99년 단종된 모델의 이름 즉 프라이드를 따왔다.

2005년에 나온 신형 프라이드 역시 각진 구형과는 달리 현대적인 곡선을 살린 외형을 가지고 있어 생김새는 전혀 달랐다.

하지만 프라이드라는 이름은 넉넉한 실내공간에 잔고장 없는 차라는 기존 모델의 이미지를 신형 프라이드에까지 이어지게하는 요인이 됐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도 “브랜드를 결정할 때 과거 명성을 유지해서 짓는 경우 더 성공적인 판매고를 올린 사례가 많다”면서 “소비자의 머리에 남는 브랜드를 계속 가져가는 것이 명가의 기본 조건이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소비자의 선택이 중요한 것인데, 쌍용차는 빠른 회복세에서 성장세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일텐데 코란도C,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나?

=쌍용자동차측은 코란도C가 국내에서는 매달 2천대 이상씩 1년에 2만대를, 해외 수출로는 2만 5천대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올해 예상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해 9만 7천여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는데 코란도C가 전체 매출의 3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균가격 2400만원대로 한달 4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판매고는 매우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쌍용차가 더 발전하는데 충분한 저력이 될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타사 동급 차량과의 경쟁이 불가피해 보이는데?

=코란도C의 가세로 국내 소형 SUV 시장에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이미 기아차의 스포티지R과 현대차의 투싼ix가 두각을 나타냈지만 코란도C의 등장으로 본격 '삼국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과연 쌍용차가 기존 SUV명성을 되찾고 현대 기아차라는 거대한 산을 어떻게 뛰어넘을 지 관심이 크다.

기사원문: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728377





몇몇국장님들 코란도c에대해서 후속이라 인식하고

코란도는 강인한 오프로더 성향의 남성적 이미지가 강했는데

정통에서 벗어난 "허당"이다 라고 비판을 많이 하시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쌍용의 입장에서 네이밍을 쓰게된계기는 네티즌 투표로 일부 반영되었던 내용이고

법정관리 또, 새로이 외국회사에 인수합병되는 여러가지 고충을 겪어왔던 상황에서

재도약하자는 의미로 사용한것이지 후속이 아닌 사실상 "신차" 라고 쌍용측도 대답하네요.

다짜고짜 이거슨 진정한 코란도가 아니야 디자인 x같다 하시는 국장님들은

인식부터 다시 생각하셨으면합니다.

기존쌍용이 추구하던 방향이 아니라서 아쉬움이약간 들지만, 소비자 성향도 바뀌었다는것을

생각해봐야합니다. 우리들처럼 매니아틱한 감성말고 일반인 시각으로 보았을때기준으로요.

제가 쌍용사장이더라도, 회생을 하고자하는 간절함이있었다면, 일부매니아들의 생각의편에서는게아닌, 지금의 모노코크 바디의 코란도c를 개발한것과 같은 판단을 했을겁니다.

외국기업에 또다시 인수되어 첫발을 대딛었습니다.

코란도c를 발판으로 부디 살아나는 분위기속에서 xvt2.0엔진이 새로운 매연기준규격에 충족못해서 단종되었는데. "액티언"후속에는 프레임바디 약간은 각을살린 남성형 외관을 들고 나오길 진심으로 기대해봅니다.
이름아이콘 [경상] 이교현
2011-02-25 10:29
쌍용이 빨리 빠른 회복세를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이전 이미지와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코씨도 나름 이뻐보이기는 합니다...작년 출시에 바로 출시되었다면 괜찮았는데 이번에 올란도와 가격대 성능비 경쟁에서 밀릴수도 있겠군요... 그게 좀 안타깝습니다..
(kt가 노키아n8의 출시를 늦쳤던 만큼의 데미지입니다...제가 기다리는거 마다 때를 못 맞춰서 나오는군요...)
이정주
올란도와의 직접적인 대립구도를 갖춘 차량은 아니구요
올란도는 레조후속으로봐야맞는 차량형태죠 가족형 RV 3열이 좁긴하지만 뭐 나름 7인승으로나온 바퀴가작은 suv보다는 rv의 차량인거죠
카렌스와 견줘야되는게 맞는데 카렌스가 디젤모델이 없져 그래서 gm대우측은 카니발과도 승부수를띄우겠다네요
어찌되었던 올란도도 가족형 서브차량으로 좋아보이더군요 일단 가격과 연비 그리고 토크좋은 디젤이라는점에서요
2/25 14:18
   
이름아이콘 [경상] 김가람
2011-02-25 17:24
코란도 C 좋은 차 임은 확실 한것 같아요^^
   
이름아이콘 [서울] 박종주
2011-02-25 17:31
회원사진
차량이란게 지극히 개인취향이므로, 개인적인 취향을 말한다면 렉스턴과 체어맨을 제외하고는
이미 가라앉고있는 배로 보입니다.

현기아에 비해 뭐하나 나은게 없고 이렇게 내놓을 만한게 솔직히 있나모르겠네요.
이미 2009년에 나와야할차가 이제 나왔으니 그만큼 경쟁에 뒤질수 밖에요..

저 역시 쌍용차를 타고 있어서 잘되길 바라지만 현실적을 즉시하자면 힘들어보입니다.
뼈를 깍지 않으면 재기란 힘들어 보이네요.

기존 쌍용차를 가진 사람이 얼마나 재구매를 할지 정말 의문이 갑니다.
오히려 현기아를 가진사람이 쌍용차를 구입하는게 더 놓지않을까 싶네요
   
이름아이콘 [경상] 손만석
2011-02-26 08:45
밸런스샤프트가 들어가있고 하면서도 마력도 비슷 토크도 거의 차이가 없는걸보면
기술이 좀 좋긴하네요. 투싼아이엑스와 스알같은경우 밸런스샤프트가 빠져서
진동이나 소음이 좀있는편이면서 잘 나가죠...
   
이름아이콘 [서울] 이주현
2011-03-07 22:58
갠적으로 코란도는 지프의 대명사라고 생각됩니다
꾸준히 지프의 정통성을 지켰으면 하는 바램이..
   
이름아이콘 [경기] 김성용
2011-03-12 02:36
울동네마트주차장에 코란도c 판촉중인데요... 갠적으로 크게 와닿지는....란돌이가 더나은듯....
   
이름아이콘 [경상] 진종윤
2011-03-23 14:35
란도리가 제일좋죠....코란도C는 다른세상의 애같아요...
   
이름아이콘 [경상] 문주식
2012-08-14 21:16
란돌이가 좀 짱인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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