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그랜저 5G, 2개월만에 중고차 시장 첫 선
4일 중고차 쇼핑몰 카피알(http://www.carpr.co.kr)은 2011년 2월에 출고된 신차급 그랜저5G가 중고차 시장에 매물로 첫 등장 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6일 사전계약에 들어가 1월부터 출고된 신형 그랜저HG가 출시 2개월만에 중고차 시장에 등장한 셈이다.
중고차 시장에 최초로 등록된 신형 그랜저는 2011년 02월에 출고된 HG300 PRIME 등급의 임시번호판 차량으로 주행거리 22km의 무사고 상태이며, 뒷좌석은 비닐도 제거되지 않아 새 차와 별반 다를 게 없다. 약 200만원 이상의 네비게이션이 옵션으로 장착된 이 차량의 중고차 가격은 3,590만원으로 신차가격 대비 약 50만원 저렴하다.
신형 그랜저는 차체 자세 제어 장치,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급제동 급제동 경보 시스템, 동급 최초 운전석 무릎을 포함한 9개의 에어백 등의 최첨단 안전 시스템을 포함,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과 같은 고성능 주행 보조 기능을 갖추며 출시 한달만에 3만 4천여대, 하루 평균 300대 가량의 판매 기록을 보이고 있다. 이는 ‘국내 전체 자동차 판매대수 5위’, ‘준대형 차종 판매 순위 1위’에 해당하는 높은 인기다.
카피알 권오호 사장은 “현재 그랜저 5G의 인기로 인해 대기 기간이 2~3개월 이상 걸리다 보니 저렴하게 바로 구입 가능한 중고차 매물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신차급 상태로 중고차 시장에 최초로 등록된 그랜저 매물에 대한 문의가 많아 수일내로 빠르게 판매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