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팅크웨이, 카포인트, 파인디지털 등은 길안내의 운전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내비게이션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팅크웨어는 이날 디지털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내비게이션 ‘아이나비STAR’를 출시했다.아이나비STAR는 국내 최초로 PMP에 내장형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안테나를 채용해 선이 없는 깔끔한 외관을 자랑한다. 특히 윈도 CE 운영체제에 붉은색 터치 센서 버튼이 어우러진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으로 500㎒의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를 채용하고 있다.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과 내비게이션을 함께 사용하기 원하는 PMP 구매자들의 선호를 반영했으며 DMB는 옵션으로 사용하도록 제작됐다.
카포인트도 지난 23일 1년여 동안 소바자들에게 지속적인 설문조사와 엑스로드 동호회와의 정기적인 회의 등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엑스로드 V7’를 출시했다.
‘엑스로드 V7’는 만도맵의 ‘맵피 MXG’를 사용, 도로와 건물 이미지 및 로고, 글자폰트나 버튼배치 등을 업그레이드, 지도 시인성과 정보전달력을 배가시켰다. 이 외에도 PMP 기능,AV-IN 기능, 서프3 GPS안테나, 방향지시등, 영화보기, 음악듣기, 사진보기 등의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파인디지털도 기존 자사의 전자지도에서 정확성과 기능을 향상시킨 ‘파인맵 V2’를 최근 출시했다. 특히 ‘파인맵 V2’은 전자지도 파인드라이브를 사용하는 고객이 직접 제안한 단축 경로, 안전운전 정보 등 약 2000여건의 제보를 바탕으로 개발, 운전자 중심의 내비게이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자지도의 화면에 경로취소, 주변시설검색 등의 단축 버튼을 넣어 운전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길안내와 DMB 방송을 하나의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는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을 추가, 방송 화면이 덮어 길 안내시 경로가 가려지는 불편함을 해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