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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ㆍ작성자 [서울] 민우
ㆍ작성일 2015-09-25 (금) 18:41
ㆍ조회: 622  
ㆍIP: 175.xxx.100
답답한지네
외롭게 홀로 사는 한 남자가 말동무가 되어줄 애완동물을 하나 키워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흔하지 않은 동물 지네를 골랐습니다.

저녁이 되자 그 남자는 새식구가 들어온 기념으로 외식을 하려고 지네에게 물었습니다.

"여보게 친구! 나하고 같이 어디가서 맛있는 음식 먹지 않을텐가?"

아무런 말이 없자 재차 물었습니다.

"어이 친구, 나와같이 소주라도 한잔 하자구!"

그래도 대답이 없자

"소주나 한잔하자구!"

하고 다시 얘기했습니다.

"글쎄~ 몇번을 얘기하는거야!, 알았으니 기다리라고!!"

"신발은 다 신어야 나갈거 아니야?!"

ㅎㅎㅎ
이름아이콘 [전라] 유광열
2015-09-28 23:11
 지네 물리면 8시간 이상 통증 간담니다..주사 맞아도(한3대)
 본문 보다가 문득 생각나서 글 달아요...
원래는 중국집 애기죠....기다려봐..신발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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