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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자 하명수
작성일 2003-02-14 (금) 13:15
ㆍ조회: 2483  
IP: 210.xxx.202
[퍼온글] 무제..

제목이 따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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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쓰인 이미지들은 인터넷상에서 모은 것으로 상업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혹시 자신이 찍으신 사진이라 생각되신다면 저에게 메일을 보내주십시오
              
이곳에 사진이 있는 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출처의 사이트나 찍으신 분에 대한 정보를
사진 하단에 붙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엔 누구나 별 생각이 없답니다




큰눈을 이리저리 굴리기만 하지요.





하지만 세상의 모진 풍파를 겪다 보면




당신도 조금씩 화가 나기 시작할 겁니다.




무언가당신을 꼼짝하지 못하게 둘러싸고 있고


                                


어느새 당신은 단단한 것의 속에 가둬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에게 싫은 소리를 듣고,




때론 누군가의 무서운 눈빛을 접하고,




얻어 맞기도 하지요.




어느새 눈치만 보게 되는 나 자신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 정말 화가 나지요.


                


난 왜 이리 바보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걸까


                


그리고 이제 뭔가 바꿔보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새로운 시도도 해보고.


                


뭔가 배워보기도 하고,


                


자신을 시험해봅니다


                


그리고 끝내 남을 공격하는 법을 배웁니다


                


내가 과연 잘하고 있는걸까.




이젠 조금씩 지쳐갑니다




혹시 내가 바보는 아니었을까


                


고민은 머리를 짓누릅니다


                


꿈은 멀기만 하고


                


머리 속은 한없이 복잡해져 갑니다


                


이젠 맘대로 하세요.


                


난 이제 더는 모르겠네요


                


포기하는 시간이 지나고




방탕하게도 살아보다


                


정신을 차리려고 멋있게 나 자신을 꾸며보고


                


자가용을 몰아도


                


그 누군가처럼
행복하다 말할 수 없는 이유를


                


...알게 됐습니다
난… 혼자였습니다


                


같은 곳을 바라볼 누군가가 필요해요


                


가려운 곳이 같은 누군가가 필요해요


                


같은 꿈을 꿀 수 있는 누군가와


                


...웃고 싶어요.


                


멋진 이성을 사귀기도 했지만


                


서로를  인정하지 못하다가


                


나에게 상처만 남겼습니다


                


하루종일 천장만 바라보다 알았습니다.




... 이젠 정말 진정한 친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언젠가 당신과 나는 꼭 진정으로 웃게 될 거예요.


                

출처 : http://myhome.hanafos.com/~anesica/ssaemzdaybook1.htm 싸이트에서 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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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잘 쓴 거 같아서.. 함 올려봅니다..
맞는 것도 같구..
   
이름아이콘 이상묵
2003-02-14 13:53
 밑에부분에 "나에게 상처만 남겼습니다" 그 고양이 뻐큐하는겨?
다 읽고보니 맴이 아프고 씁쓸하네요~
   
이름아이콘 하명수
2003-02-15 11:34
 맞아요..
근데.. 그 사진은 아무래도 합성인 듯 싶어요..
설마 고양이가 저런 자세(?)를 취할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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