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부터 접수 시작이라 조금 일찍가야지 생각하고
9시 도착했으나 주차장에 차량이 몰리면서,근처 유료주차장을 배회하기 시작
9시50분경 민간유료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해당 접수창구가 있는 3층으로 갔더니,
링크에 있는사진보다 훨씬 많은 5번정도 휘감는 줄이 서있더군요.
대략 제앞에 1300명~1500명가량...제 뒤로 또 줄서는 분이 300~500명정도
안내자는 한명도 없고 방송도 없고
대기표 뽑는 기계도 없고
시민들끼리만 서로 "여기가 줄서는곳 맞아요"라고 물어보며
시민들끼리 질서있게차분히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때 어떠한 질서유지공무원도 없이 번호가 날인된 신청서 나눠주는분만 2분있었습니다)
약 40분가량을 줄서서 기다리고 있던중
저 앞에서 갑자기 고성이 오가며 시끄럽기 시작했습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1000명이 다 모집되었으니 끝났다고...
아무런 설명도 없고 유언비어는 떠돌고...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모집 창구근처서 기다리던 사람들은 해당 공무원과 고성이 오가고
영문도 모르고 줄서서 기다리던 몇백명의 사람들은 뭐야뭐야,,,이러다가
에이,,,끝났네,,,이러고 돌아가는 사람들,,,
내일 다시 모집하니... 6월달에 하니...별의 별 소문이 돌고,,,
약 50분가량 줄서서 기다리던 시민들 대부분이 화가난채로 돌아갔습니다.
선착순 접수인건 알고있었지만, 질서유지 및 설명을 해주는 공무원이 없는 상황이
정말 이해가 안되었습니다.지금 생각해도 아침9시부터 10시50분정도까지 시간을
허비한 나는 도대체 뭐가 싶기도 하고,,,지금 생각해도 부산시 공무원들 너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