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하셨어요~
며칠전 아는 지인 소개로 뉴코 2002년식 주인이 됐습니다
모처럼 주말에 아내와 함께 뉴코타고 처가집으로 갔다가 처가집 입구에서 밖에 나와계신 장모님을
뵙고 기쁜 마음에 창문을 내리고 인사부터 드렸습니다
그런다음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내가 서둘러 내리려고 문을 여는데 이게 열면 잠기고 열면 잠기고..
아내는 조수석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진땀을 빼다가 어쩔수 없이 시동을 꺼고 어찌어찌해서 문을
열고 내리긴 했습니다만 순간 정말 당황했습니다~
장모님은 저와 아내가 차안에서 내리지도 않고 한참을 차와 씨름하는걸 이상하다는 듯 쳐다보고
계시더군요~
오늘 저녁에 다시 아내와 책빌리러 도서관에 들렀다가 집에 왔는데 또다시 아내가 내리려고 문을
여는데 또 열면 잠기고 열면 잠기고 해서 이게 왜이러나 걱정하다가 차량을 양도한 분한테 전화해
알아보니 조수석에서 먼저 도어락을 풀고 내리려고 하면 자동잠금상태가 된다고 하네요. 먼저 언락버턴을 누르고 내려야 한다고 하더군요~
역시 새로운 차량을 인수하면 익숙해질때까지 고생을 하는가 봅니다. 그래도 이런 동호회가 있다는게 어찌나 위안이 되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