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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
[전라]
황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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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
2010-05-08 (토) 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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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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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124.xxx.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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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미국 최고 세단 등극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최근 USA 투데이(USA Today), 카즈닷컴(Cars.com), 모터위크(Motorweek)가 공동으로 실시한 '2만5000달러 패밀리 세단 평가(The $25,000 Family Sedan Shootout)'에서 자사 쏘나타가 대표적인 인기 모델인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미국 일반인 4명과 카즈닷컴, USA투데이, 모터위크 등 6명의 자동차 전문기자가 3일 동안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포드 퓨전 등 총 8개의 중형 세단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 항목은 첫인상(1st Impression), 안락성(Family Comfort), 어린이 시트(Child Seats), 가족 편의기능(Family Features), 트렁크(Trunk), 시트(Seats), 가시성(Visibility), 주행성(Ride), 가속(Accel.), 제동(Brakes) 등 총 10개다.
현대차의 쏘나타는 전문기자 평가점수 478점, 가족 평가점수 316점 등 총 794점을 획득해 도요타 캠리(2위, 752점), 혼다 어코드(5위, 723점) 등 미국의 베스트셀링 중형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USA투데이는 지난 3일(현지시각) 지면기사를 통해 쏘나타의 1위 선정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쏘나타는 고급스러운 외관과 편의장치 등 전체적인 패키지에서 최고"라고 평가했다. 또 카즈닷컴은 쏘나타의 디자인에 대해 '훌륭함(Standout)', '매우 현대적인 스타일링(Very modern styling)', '고급스러운 모습과 느낌(upscale look and feel)'이라고 평가한 참가기자들의 말을 인용하며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호평했다.
미국의 유력 경제주간지인 비즈니스위크지는 4일(현지시각) 쏘나타 시승기를 통해 '스타일, 동력성능, 공력성능, 연비, 안전성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쏘나타는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의 경쟁차종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최근 품질과 디자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하면서 고객들로부터의 평판을 높였다. 미국의 최대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 회사인 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Automotive Lease Guide)는 쏘나타를 도요타 캠리나 혼다 어코드와 3년 후 잔존가치를 동등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이런 호평을 증명하듯 쏘나타는 지난 달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56.9% 증가한 1만8536대가 판매되며 미국 전체 판매차종 중 9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신형 쏘나타는 지난 2월 3355대, 3월 1만2950대에 이어 지난달 1만3859대를 판매하며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와 함께 미국시장 3대 중형세단의 반열에 올라섰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말, 현대차의 독자적인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2.0 세타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한 쏘나타 2.0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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