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OSEN=박봉균 기자] 쌍용자동차가 옛 영광을 재현할 야심작 '코란도C((프로젝트명 C200)'의 7월 출시를 앞두고 10년후 디자인까지 제시해 눈길을 끌고있다.
쌍용차는 14일‘2020 코란도’디자인 공모전에서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쌍용차의 미래 아이콘N을 제시한 20점의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디자인 공모전에서 2020년 젊은 세대들의 감각을 선도할 트렌드 제시와 함께 코란도 DNA를 사회적 가치와 기술적 가치로 승화시킨 디자인을 쌍용차 미래 아이콘으로 제시한 박재용(계명대)씨가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을 거머쥐며 500만원의 상금 주인공이 됐다.
또 크리에이티브상을 차지한 김상민(독일 포르츠하임대)씨, 양재욱(경기대)씨에게 각 200만원 등 총 1,8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4월 30일 부산국제모터쇼 개막식에서 수상작 전시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쌍용차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이번 디자인 공모전에 많은 작품들이 쌍용자동차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디자인 방향에 대해 이정표를 제시해 준 만큼 쌍용차 미래 아이콘 정립시 적극 반영하겠다”며 “자동차 산업에 디자인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이너를 발굴 육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쌍용차는 오는 6월말까지 코란도C의 양산 체제를 모두 완료하고, 이르면 7월로 출시시기를 조율중에 있다.
[강원] 김형동
2010-04-26 13:59
부산 모터쇼에 등장한 사진을 봤는데.. 뭐랄까.. 꼭 렉스턴을 보고 있는 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