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회원 : 1387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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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경기]
임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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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0-07-20 (화) 2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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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4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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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211.xxx.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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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c
쌍용자동차가 회생의 일환으로 코란도c를 발표했다.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인터넷에서 그 실체를 파악했을 것이다. 하지만....
코란도를 기억하는 많은 사람들은 이번 쌍용자동차의 일명 코란도c라고 불리는 신형모델에 적지 않은 실망을 느꼈을 것이다. 정통 지프는 아니더라도 국내에서 지프의 모델이 사라진지 벌써 몇년이 되었지만 예전 코란도와 무쏘의 인기를 감안하면 신모델이 나올 만도 한데 지프의 수요는 모두 수입차에 넘겨주고 있다.
물론 상대적으로 지프보다는 SUV의 수요가 더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과거 코란도의 꾸준한 인기를 감안하면 결코 SUV에 미치지 못할 것이 없을 것이며, 더군다나 국내의 잠재적인 수요를 감안하더라도 이미 과포화 상태에 이른 SUV보다는 지프의 경쟁력이 보다 안전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물론 과거 코란도를 기억하며 지프의 출현을 기대하는 입장에서의 의견이다. 하지만 일명 코란도c를 내놓은 쌍용차는 투싼 ix 와 스포티지 R 과의 경쟁을 선택했다. 하지만....
국내 소형SUV 시장에서 기존의 양대산맥인 투싼 ix 와 스포티지 R 과의 경쟁을 선택한 쌍용자동차의 승산은 크리 커보이지 않는다. 물론 뚜껑을 열어보아야 알겠지만 이미 쌍용자동차는 과거 SUV시장에서 렉스턴을 제외한 모델에서 이미 참패를 경험해 보았듯이 디자인과 편의사양에서 경쟁력이 약했었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신모델에 상당히 큰 기대를 걸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그다지 승산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
물론 국내시장 보다는 더 수요가 많은 해외시장을 염두해 두었겠지만, 그래도 아쉬운 것은 코란도의 명성과 인기이다.
코란도c 라는 이름을 들은 순간 바로 검색해 보았듯이 소비자의 코란도에 대한 추억은 아직도 아쉬움이 많은 것이다. 만약 코란도가 다시 출시된다면 분명 국내시장에서는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할수 있을 것이라 추측된다.
아무리 코란도c 가 기존의 SUV와 차별을 두고 성능면에서 강조를 하지만 가격과 크기, 기능면에서 소형SUV와 경쟁을 하는 이상 소비자에게는 그저 새로운 소형SUV의 등장일 뿐이다. 그렇다면 선택은 먼저 디자인이 될 것이고, 둘째가 기능면인데 투싼 ix 와 스포티지 R 과 경쟁이 될만한 획기적인 장점이 있는가 하는 것이다.
하여튼,
쌍용자동차의 무리한 선택에 아쉬움만 남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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