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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서울] 이성렬
ㆍ작성일	2010-12-30 (목) 12:48

ㆍ조회: 2918

ㆍIP: 121.xxx.37

한국vs일본녀vs미국녀 여러분의 선택은?

보배에서 본 글인데 저희카페있어서 퍼왔습니다.
공감가는부분이 많네요

여러분이라면 선택은?

젤 처음 사귄 여자가 한국계 미국인이였고

군대 갔다와서 처음 만난 여자가 울 학교 국제교류원에 일본인 여학생이라

그 이후에 만난 울 나라 여자들과 예전 여자들을 비교하게 되는데

당시 만났던 한국계 미국인 여자나 일본인 여학생과

이전에 만났던 한국인 여자나 지금 만나는 여친이랑 비교해보면

1. 예를들어 버스를 타게 됬을때 자리 하나가 비면

-미국인 전 여친의 경우

"오늘은 내가 운동화를 신고 왔고 니가 구두를 신었으니 니가 앉는게 좋겠다" 라는식

물론 반대의 경우라면 여자친구가 앉고

버스를 타고 가다가 집에 도착할때까지 다른 자리가 안나면

중간에 네가 앉아라면서 일어난다

(여담이지만 한국계임에도 한국말이 서툴러서 그런지 초면부터 반말했음)

-일본인 전 여친의 경우

어색한 한국말 쓰면서 "괜찮아요~ 괜찮아요" 라며

그냥 막 웃으면서 계속 먼저 앉으라고한다

-한국인 현 여친의 경우

남자 친구가 운동을 하다 와서 다리가 후들거리건 눈이 감기건 어떤 상황이건 상관없이

일단 몸에 배인듯이 자기가 먼저 앉고 목적지 도착할때까지 절대 양보 없다

버스에 자리가 하나가 있으면 당연히 여자가 앉는 것이고 남자는 당연히 옆에 서서가야 한다는 사고방식

2.그리고 버스 타고 도착한곳은 주로 서면쪽

젤 먼저 찾게 되는 곳은 식당인데

-미국 출신 여친의 경우에는

서면 지리를 잘 몰라서 처음에는 내가 주로 리드하고 다녔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을땐 내가 리드 당하고

예를들어 내가 맥도널드를 가고 싶고 계가 피자헛을 가고 싶으면

맥도널드 햄버거는 몸에 해로우니 피자헛을 가야한다 라고 나를 설득하는 식이였다

계산은 더치페이 이거나 먼저 만나자고 한 사람이 부담한다

-일본인 여학생의 경우

뭐 먹고 싶냐고 꼭 물어보고 내가 어딜 가고싶다라고 말하면 그 곳에 가고

어디 가고 싶고 싶은 곳이 없으면 자기가 아는데 가자고 말함

주로 닭갈비 집을 많이 갔는데 그 불판 위에서 구워지는 동안인 할짓 없는 시간때

항상 무슨 이야기든 하려고 노력했고 내가 뭔가 이야기를 꺼내면 그닥 재미 없는 이야긴데

막 웃어주고 그럼

일본인 여자들은 뭔가 남자 친구를 상냥하게 대하거나 즐겁게 해줘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 듯 했음

글고 계산은 여자 친구가 돈 얼마를 나한테 주면

내가 그 돈이랑 내돈이랑 합쳐서 카운터에서 계산하는 식이였다

당시에는 남자가 그냥 서있고 여자가 나서서 돈내는게 조금은 어색한 모습이였는데 그걸 배려해준듯함 ㅠ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 일본 유학생 친구들과의 공통적인 생각인데 일본 여자는 남자한테 진짜 잘해준다

-한국 여친은

피자? -> NO

햄버거? -> NO

닭갈비? -> NO

떡뽁기? -> NO

그럼 뭐? -> 피자

이런 식

물론 먹을땐 여친이 먹고 싶은것을 사먹어야 하고

계산은 남친이 전부 혹은 더 많이 부담해야한다

신기한게 밥먹을때 말많던 여자들도 계산할때 만큼은 얌전해진다

3.무거운 가방이 있을때

미국女 : 내 짐은 내가 니 짐은 니가 근데 좀 무거우면 서로 들어달라고 부탁했다

일본女 : 일본 여자는 일단 무조건 "괜찮아요~괜찮아요~" 이런다 그러면서 낑낑댐

그러다 같이 들어주면 오바모션 취하면서 계속 고맙다고 말함

한국女 : 내 짐은 니가 니 짐도 니가

4.romance

미국 여친 : 의외로 서양쪽이 로맨틱하거나 그런건 별로 없다고 말함 영화에서나 그렇다고 하는데 진짠진 잘 모르겠음

근데 좀 야한 멘트를 야릇하게 표현하는 걸 잘했었다.

일본 여친 : 좀 쑥스러운 이야기지만 모텔에서 일요일에 잤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여친은 먼저 수업 때문에 일찍 일어나서 나갔는데

일어나보니까 샌드위치 하나랑 우유 하나랑 있고 거울에 립스틱으로" I LOVE YOU"라고 적어놓고 갔음

물론 본인은 주체 할 수 없는 설레임에 휩싸임 ㅠㅠ

한국 여친 : 감동적인 이벤트 같은 것은 남자가 여자에게 하는 것이고 여자는 남자를 위해 이벤트 같은 것을 준비 할필요가 없다

라고 생각한다

TV를 안봐서 뭐가 뭔진 잘 모르겠지만 요즘 알렉스란 사람이랑 자꾸 비교하면서 이벤트학과인가 뭐 거기 가라고 했던가

좀 보고 배우라고 했던가 그런 소리만 늘어놓음

데이트 하러 갈때 나가기 오분전의 기분을 표현하면

미국 여친이랑 만나러 나갈때는 놀러가는 기분

일본여친이랑 만나러 나갈때는 편안한 여행지에 쉬러 가는 기분

한국여친이랑 만나러 나갈때는 일하러 가는 기분

[서울] 김경석

2010-12-30 13:10

속상합니다 ㅠㅠ 저도 여행지에 쉬러가고 싶습니다 ㅠㅠ


이성렬	연말이네요 힘내세요 !	12/31 20:28

[강원] 박재규

2010-12-30 16:01

저는 쉬러가거나 놀러가는건 제쳐두고... 일단 일하러갈때의 기분이라도 느껴보고싶어요 ㅜ.ㅠ


김도완	ㅎㅎㅎ	12/31 18:30

이성렬	강원도 날씨는 어떤가요 일주일전에 속초 갈일이있어서 갔는데 눈은 안왔더라구요	12/31 20:28

[경기] 장동규

2010-12-30 17:04

국적 불문! 이쁘면 장땡입니다 ^^


이성렬	ㅋㅋㅋ	12/31 20:29

[충청] 김종민

2010-12-30 17:04

아... 일본인이나 미국계쪽은 안만나서 모르겟지만..한국녀쪽은 심히 공감이 ㅡㅡ;


이성렬	그렇죠 저는 결혼안했다면 일본녀 한 번 만나고 싶어요	12/31 20:29

[충청] 오기환

2010-12-30 23:22

저... 왜 가슴이 아푸죠?........ ㅠㅠ


이성렬	아이고 죄송합니다	12/31 20:29

[서울] 김윤상

2010-12-30 23:29

된장녀들이 많아서 그럽니다.. 한국에..


이성렬	공감하는부분도 있지요	12/31 20:30

[충청] 이지훈

2010-12-30 23:34

저도.. 한국녀는.. 공감이 크게 갑니다... 우리나라... 여성들 파워가 많이 쎄졌습니다...

전 미국녀보다는.. 같은 아시아 계열인 일본인이 좋다고 생각되네요.. 영화나 뭘 봐도.. 일본여자들은 우리나라 지금 어머니의 젊은세대같은 느낌이 납니다. 그래도 남자를 남자로 생각해 주죠..
뭐.. 일본 여자 만나본적도 없고 주위에도 없으니... 그냥 제 생각뿐일지도 모르겠군요.. 만나보면 생각이 틀려질지도 모르겠지만.. 일본 여자에 한표를 드립니다~


이성렬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12/31 20:30

[경상] 한기수

2010-12-31 00:09

결호후 미국녀같이벌고 일본녀 알뜰히살고 한국녀 머슴으로생각함


이성렬	내용 추가해야겠는데요 ㅋ	12/31 20:31

[강원] 최신우

2010-12-31 19:39

다 그렇진 않겠지만 고개가 끄덕여지는건 사실이네요..


이성렬	ㅋㅋㅋ	12/31 20:31

[서울] 한성우 2011-01-03 05:46	대세는 일본인가......ㅋㅋ

[경상] 이차걸 2011-01-04 17:04	저도 일본 한표^^

[경기] 김세윤 2011-01-04 18:59	완전 공감..ㅡ.ㅡ............ 일본여자분이랑 사귄건 아니지만 만나봤습니다... 2일 정도 같이 있으면서... 뼈저리게 느꼇습니다....................... 여자는...... 일본이 췩오다.......ㅡ.ㅡ....... 심하게 배려 하는 그런 느낌.... 그러다 보니 저도 진심으로 더 배려 하게 되고, 나중엔 서로간에 많이 존중 하게 되더라구요..... 근데..한국 여잔 그런게 없어요..ㅡ_ㅡ....... 전부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일본여자가 ..쵝옵니다.ㅜ.ㅜ................

[경상] 안종빈 2011-01-22 04:39	완전 대 공감합니다. 일하러 나가는기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쉬러가는것도 좋지만 ㅋ 놀러가는 기분이 좋지 ㅋ요 ~~ ^^ ㅋㅋㅋㅋㅋㅋ 지금 영국인데 그런여자어디없나 ?ㅋ

[경상] 박지수 2011-01-25 13:19	한국녀 싫어진다..........어쩐지 야X을 봐도 일본계열이 좋더라 +_+)?ㅋㅋ

[경기] 김상효 2011-02-03 08:33	쓸쓸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