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차된 아우디 차량을 7살 정도로 보이는 손자가 할머니 대신 손수레를 밀고 올라가다 정차된 차량의 옆면을 긁었다. 할머니는 어쩔 줄 모르고, 손주는 할머니만 바라보고 울먹이고 주변 사람들은 웅성거렸다.
이어 10분 정도 지나서 (차 주인인) 40대로 보이는 아저씨 아주머니가 오셨다. 오자마자 대뜸 할머니에게 고개를 숙이며 사과를 했다. “차를 주자창에 주차시키지 않고 인근 도로변에 주차해서 통행에 방해가 됐고, 때문에 손주가 부딪혀서 죄송하다"는 내용이었고, 차주 아주머니는 울먹이는 애를 달랬다고 설명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아우디 코리아는 “이 차주를 수소문해 고객센터(02-6009-0000)로 연락을 주면 수리비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17일 밝혔다고하네요.
정말 기사같은것들 보며 참 대단하다고 생각해본적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정말 저런분들이야말로 참된 "부" 가 아닐까요
같은 대한민국 운전자로서 저분들 인성에 존경심이 생깁니다.
[경기] 이원욱
2014-07-28 12:01
정말 본 받아야 할 분들이네요.....부와 인품을 겸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경기] 이창수
2014-07-28 19:43
아직은 살만한...
감동입니다.
[경기] 장건부
2014-07-28 20:41
이런 분도 계십니다 ^^
[경기] 장지성
2014-07-28 23:42
물질 이전에 사람이 있다는 걸 제대로 아는 사람들인거죠.
많은 사람들이 사람 자체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