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회원 : 138746분
|
| ㆍ작성자 |
[경상]
박진헌
|
| ㆍ작성일 |
2018-12-31 (월) 12:59 |
|
|
ㆍ조회: 1222
|
|
|
ㆍIP: 27.xxx.225 |
|
|
이런 정회원이 되어버렸네요
안녕하세요?
진작 한달전에 정회원이 됐어야 하는데, 모바일 안드로이도 버전에
문제가 있어선 지 공들여 글작성 해놓으면 마지막 저장단계에서
오류... 이게 한달 지속 짜증날 만한데 한 번도 짜증내지 않았습니다
뭐 세상사 이까짓 일로 짜증내면 뭐하노
폰이 두갠데 하나는 TV대용, 2017년식 이 폰으로 글쓰면 되는걸
2013년식 갤4로 하니 한 달내내 글쓰기 오류발생, 방에 컴퓨터와
TV를 없앤 지 2년여, PC로 글쓰기 했으면 오류날 일도 없었을텐데
아뭏든 뒤늦게 정회원이 된 걸 저또한 반갑게 받아들입니다
저는 차로 치면 연식이 꽤 됩니다
그렇다보니 산전수전 경험도 많고, 물론 사기 당할 때도 있습니다
거짓말을 거의 못하는 편이라서 사기치려고 달려드는 업자들에겐
호구인 셈이죠
그렇지만 정석대로 정직하게, 자신에게 득되는 것 없이 타인을 위해
자기시간 써가며, 좋은 정보 좋은 자료 올리시는 회원님들은
자기 희생정신이 몸에 배인 선인들이라 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양한 좋은 정보, 조언 해주시는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른 방면으로 책도 꽤나 읽었고, 여기 저기 일하며 겪은 경험,
인간세상의 온갖 갈등과 삶의 문제 등에 대해 자유게시판이니까
어떤 주제를 막론하고 생각나는대로 시간나는대로 글 좀 올릴까
합니다
물론 민감한 종교적, 정치적 내용은 철저히 배제토록 하겠습니다
20년쯤전 사기당한 한 컷 올리고 이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IMF닥친 지 얼마 안됐을 때 놀고 있는데 친구가 호도,땅콩,오방빵
굽는 포장마차매물 있는데 해볼래? OK 난 뭐든 할 수 있어
내게 포장마차 인계한 아주머니 딸 애기봐주러간다며 판다고
자기가 굽는 것 한시간 견학 후 인수인계 끝
직접 굽는데 가스불조절 잘못해 태우고 버리고,손님 응대할동안
빵틀을 세워놓지 않아 또 태우고 이러면서 하루만에 기술습득
하루 5만원 벌이는 되더군요 반죽부터 봉투까지 재료는 이틀에
한 번 배달해주는 업체가 있고, 배터리는 충전기로 집에서 매일
충전해서 핸드카에 싣고 다니고,
장사시작 일주일쯤 되었을 때 사기꾼 등장
한손에 천원짜리 수북히 들고, 만원짜리로 바꾸겠다며 빵5천원어치
빨리구워라 정신없게 만들고, 뒤돌아 병원 정문쪽 보며 뭐시기야
하며 불러 대다가 내 돈 6만원 받고는 병원안으로 들어가버려,
좀 지나도 사람이 없어 아차 쫒아 병원안으로 들어가니 병원에
뒷문이 있어 그리로 도망가버린 겁니다
그 넘 얼굴도 제대로 기억나지도 않고, 그렇게 당했네요
요즘도 이런 식으로 사기치는 고전적수법?이 가끔 인터넷 뉴스에서
보았습니다
결국 포장마차도 두어달 하다 구정쇠고나니 장사가 안되고 잠깐
비워뒀는데, 마침 풀빵 전문이라는 아주머니, 자리 때문에
산다해서 원래 구매당시가격 60만원에 넘겼습니다
오늘은 이쯤 글 접습니다
아듀 ~ ~ 2018 ! 반나절 남았네요
대망의 2019년은 모두에게 탄탄대로이길 기원드립니다
|
20
|
|
BEST-DIY
Home Intro
[충청] 김성희
박진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