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00% 당첨 노하우....^^
전국에 로또열풍이 불고있다.
당첨금이 계속 이월되어 이번 당첨금은 대략 900억이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론상으로는 이런 로또1등에 무조건 당첨되는 방법이 있다.
나올수 있는 번호 8백14만5천60가지 모두를 장당 2천원씩 주고 1백62억9천12만원어치 사버리는 것이다.
이중 1개가 무조건 1등에 당첨되므로 차액 3-400억을 벌 수 있다.
단,1인당 복권구입한도액이 10만원이기 때문에 친구 16만명정도와 자금162억이 있는 사람만...
대략 계산결과 복권1장으로 1등 당첨되는건 번개에 10번정도 맞고 마지못해 죽을 정도의 확률...
혹은 이쑤시개에 목이 걸려서 겨우 뺐는데 다시 걸려서 죽을 확률이다.
즉,1등 당첨될 정도의 확률을 지닌 사람이라면 당첨금 타서 돌아가다가 번개 몇번 맞고 이쑤시개에 목이 걸려 죽는 일도 가능하다...;;;
하지만 상식밖의 확률을 뚫은 사람도 있으니...
미국에 앤젤로 갤리너라는 사람은
하루에 1,700만$ 캘리포니아주 슈퍼로토플러스 복권과 12만6,000$ 판타지5복권에 동시당첨 됐는데,
슈퍼로토 복권의 당첨 확률이 4,100만대 1, 판타지 5 복권이 57만5,000대 1 로
한 사람이 하루에 두 종류 복권에 동시 당첨될 확률은 무려 23조분의 1 로 계산됐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진정 상식밖의 확률은 바로 우리자신의 존재확률이라는 것이다.
수정시 이미 2억분의 1의 확률을 뚫었으며,
우주에서 현재 시간과 공간에 내가 존재할 확률을 곱하면 숫자로 표현이 힘들만큼 희박하다.
우리는 이미 엄청난 확률을 뚫고 존재하고 있다.
더 이상의 행운은 바라지 말도록 하자
로또의 모든 경우의 수를 다 구매하는데는 한가지 수에 2000원이므로 814만 5,060 x 2000원
정확히 162억 9012만원이 든다. 어떤 수가 나와도 빠져나갈 수는 없다.
10회차의 1등 당첨금은 이번 주 판매액이 1000억원일 경우 이월된 당첨금 258억원을 포함, 약 500억원으로 예상된다. 세금(22%) 공제 후 실제 수령액은 약 390억원. 여기에 1등은 물론 2~5등까지 당첨되면 최소 400억원은 넘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163억원을 투자해서 1주일도 안돼 단숨에 150% 이상의 순익을 올릴 수 있으니 이론상으로는 해볼만한 베팅이다.
큰 돈은 못 벌어도 이론에는 능통한 셀러리맨들이 확실한 돈벌이를 보고 지날칠 수는 없는 법. 직장에서는 물론, 다음 사이트의 ‘로또 645동호회’에 몰려들어 진지하게 펀드조성을 논의하면서 당첨후 펀드에 참가한 사람들끼리 균등 배분하자는 룰까지 정하고 있다.
하지만 논리적으로는 그럴 듯 하지만 문제는 천문학적인 시간이 걸리는 등 실현가능성은 거의 없다.
‘슬립’이라고 불리는 OMR카드에 숫자를 기입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대략 10초로 계산하면 모든 경우의 수를 구매하는데 8140만초가 걸린다. 8140만초 = 136만분 = 2만2600시간= 940일, 약 2년7개월이다. 현금 163억원이 있다 쳐도 물리적으로 5일안에 해치울 수 없다는 계산이 나온다. 치밀하게 역할 분담을 한다고 해도 언감생심이다. 또 규정상 1인당 10만원어치 이상 구매할 수도 없다.
만약 평이한 당첨번호가 나와 당첨자가 여러 명이면 난감하다. 당첨자가 3명이면 본전이고 그 이상이면 손해보는 장사인 셈이다. 로또 광풍이 전 국민을 치밀한 확률게임 속으로 몰아 넣으며 혼을 빼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