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회원 : 1387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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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서울]
허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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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9-04-19 (일) 2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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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에 완전완전 극 초보인 국장님들을 위한 지침서?
코란도다이 생활 3개월 남짓 하면서 도움이 되었던 정비 및 다이같은 내용들을 조금 정리해봤습니다.
거창한건 아니구요. 한번 읽어보시고 틀린것 짚어주세요.^^
일종의 허접한(ver 1.0 ??) FAQ정도 되겠군요.
1. 브란자문제
- 일단 사업소와 싸워야 하는 피곤한 작업인 듯 합니다. 수리를 받아도 완전히 진동이 없어진다는 보장은 못하는 것 같구요. 디바이스 정도의 비용을 치뤄야 하는 듯 합니다.
2. 조수석 창문이 내려갈때는 괜찮은데 올라올 때 많이 힘겹습니다.
- 보통 글래스런 문제가 대부분이고, 해결이 안되면 모터교환까지 해야 합니다.
3. 실내등, 화물칸 등의 교환
- 실내등, 화물칸은 31 mm를 쓰시면 됩니다.
- 계기판은 t10 쓰시면 됩니다.
4. 작업 중 or 후 실내등 및 계기판등 등의 램프가 안들어옵니다.
- 쇼트로 인한 휴즈 점검을 우선적으로 해보세요.
5. (-)접지
- 안정적인 전원공급을 해준다고 합니다. 케이블은 처음부터 굵은 것으로 작업해주셔야 이중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작업 전 헤드라이트가 자주 나갔었는데 작업 후 개선되었다고 하시는 국장님도 계십니다.
6. 엑셀링시 들리는 휘파람소리
-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고무몰딩 문제다, egr가스켓 갈면 된다, 인테이크쪽이다 등의 답변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보통 뒷 데후(수박통ㅋㅋㅋ)의 문제가 가장 유력한 듯 합니다.
7. 계기판 돼지꼬리
- 일반적으로 키를 2단까지 꽂고 돼지꼬리 램프 점멸 확인하고 시동을 걸면 됩니다. 주행 중 돼지꼬리가 점멸되거나 하면 돼지꼬리의 수명이 다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날이 더운 여름철 때는 놔둬도 다소 괜찮다고는 하시는데 겨울이 오기전에는 반드시 교체해야 합니다. 수명이 다 된것만 교체해도 되지만 곧 다른 플러그가 고장날 것이기에 작업시 한번에 5개를 다 교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8. 오일 교환
- 물론 고가/양질의 오일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쌍용차에는 쌍용순정오일을 넣는게 좋다고들 하십니다.
9. 추천 정비소
- 저도 곧 찾아가볼 업체지만 용인 쌍차귀신 사장님, 일산 백마부대 정비소, 서울 성x오토랜드 등을 추천해 주십니다. 무턱대고 저렴하기 보다는 필요한 부분을 꼭꼭 골라서 정비해주시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갔다오신 대부분의 국장님들의 후기가 좋은 편입니다.
10. 센터 스위치, 공조기 led 다이
- 센터스위치 (비상등, 도어언락, 열선)는 공조기 교체 작업시 같이 병행하시면 될 듯 합니다. 스위치내 램프분해법 및 led교체법은 여기 사이트 찾아보시면 있고, 저항내장형 led가 있다하니 이걸로 하시면 작업이 쉬워질 것 같습니다. 비상등 램프의 배선이 다른 것과 반대로 되어 있습니다.
- 공조기는 옥사장이나 지사장 가게에 led kit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예전같이 일일이 led로 작업하지 않고도 용이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공조기 탈착시 후면의 고정하는 와이어는 구조를 잘 보시면 어려움 없이 탈착이 가능합니다.
11. 공조기 귀뚜라미 소리
- 블로우 모터를 교체하든지 간이적으로 구리스를 발라주거나 나사를 조이면 된다고 합니다. 작업위치는 사이트에 있습니다.
12. 센터페시아 도색
- 센터페시아의 매끈한 부분을 사포로 살짝 갈아내고 프라이머, 도색, 마감재를 쓰면 됩니다. 건조 를 확실히 하여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해야 합니다.
13. 동호회 스티커는 어디서 구매?
- 다른 사이트의 스티커를 붙이거나 여기 코란도다이 스티커를 판매 사이트를 알려드려도 되나, 신입이신 분들은 넉넉히 한달정도만 사이트 방문하시고 질문하시다 보면 금방 100점이 됩니다. 그 후 각 지역(서경, 충강 등)게시판에 들어오시면 스티커 구매 및 부착법이 나와 있습니다.
14. 계기판 led다이
- 간단하게 t10 벌브를 교체해도 되나 이렇게 하면 100-120 km 부근의 음영이 져서 결과에 다소 불만족스러울 수 있습니다. 슈퍼비전으로 작업하시고 더불어 계기판필름, 불타는 바늘로도 바꾸신다면 충분히 만족하실 겁니다. led고정은 글루건만으로만 하면 여름에 열로 인해 고정이 떨어지게 되니 강력본드나 코크등의 처리를 하시면 확실한 고정이 될 듯 합니다.
15. 스티커 제거
- 일반적으로 고온상태가 되어야 깔끔하게 제거가 됩니다. 국장님에 따라 뜨거운 물, 히팅건 등으로 스티커와 본드를 열변형시킨 후 에프킬라, 스티커 제거제 등으로 닦아내면 대부분 깨끗하게 제거됩니다. 남은 본드 자국은 고체왁스를 먹인 후 닦아내면 된다고도 하는군요.
16. 차체 다운
- 보통 1~3다운을 하시는데, 안정감있는 코너링을 얻을 수 있는 반면 승차감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를 개선하신 국장님들의 글을 몇 차례 찾을 수 있습니다.
17. 602와 290 or tx. 어떤게 좋은가요?
- 몇몇의 차종말고는 어디에도 惡車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오너가 자신의 차량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느냐가 중요한 듯 합니다. 제원을 잘 찾아보시면 (지식인에도, 쌍차홈피에도, 여기 사이트에도) 잘 나와있습니다. 논터보(602)냐 터보냐가 그 차이인데 물론 터보가 있는 290이 잘 나가기도 하고 마력수도 더 높습니다. 그렇다고 602가 안 좋냐...라고 하시면 제 대답은...차량이 다소 저렴해서 구입했습니다...라고 답을 할 듯 합니다. 지프형 차량을 타면서 속도감은 그리 중요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구요. 마력수가 다소 낮은 호랑이 한 마리 키운셈 하고 있습니다. 마력이 딸려서 가속력이 다소 약할 지 모르나 대한민국 어디에도 가지못할 곳 없다고 생각합니다. 터보유지 및 구매여력이 되시면 290, tx을 구입하시고, 탄력에 큰 영향이 없으시면 602로 하시면 될 듯 합니다.
18. 예열과 후냉
- 일반적으로 디젤차량은 2~3분 정도의 예열을 해 주면 좋다고 합니다. 터보차량의 경우에는 예열 및 후열(후냉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 듯 합니다만...)을 해주면 터보의 고장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오토차량은 기어를 N에 두고 예열하는 게 좋다고 하는군요.
19. 격벽을 제거 하고 싶은데요.
- 일반적으로 순정상태가 아니라면 다 불법으로 보게 되겠죠. 특히 밴형 차량의 경우 운전석 공간과 화물공간을 구분짓는 격벽 및 격봉이 달려있는데 운전자 편의때문에 제거 하시겠다 하면 굳이 말리진 않습니다. 단속에 적발되기 전까지는요. 적발시 벌금이 좀 센 편입니다. 아직은 현행법상 화물칸에 고정식 의자를 설치할 수 없으며, 격벽제거도 엄밀히 말하면 불법입니다. 편하게 누우시려면 애초부터 다른 차종을 알아보셨어야죠^^ 전 그냥 순정라이트에 격벽/봉 모두 설치되어있고 단속걱정없이 맘 편하게 돌아다닙니다.
20. 밴 차량 세금문제
- 아직 확정된 건 없습니다. 연말이 되어봐야 알 수 있겠지만 현재는 2900cc로 부과되는 세금 대비 33%가 2010년 부터 부과되는 것이 가장 유력합니다. 제 차량은 2001년 등록차량이라 폐차될때까지 현재 세금 냈으면 하는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만일 세금이 인상된다면 폐차전까지 승용으로의 등록전환과 현 화물칸에 의자설치를 위해 데모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ㅎㅎㅎ
절대 제가 아는 척 하는건 아니지만 건방지다고도 생각치 마시고, Q/A에 답변주시는 국장님도 계시지만 중복되는 질문이 하루가 멀다하고 올라오는 것 같아 참고가 되실까 하고 끄적여 봤습니다.
그 동안 제가 주워듣고 찾아서 알게된 일종의 상식같은 부분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듯합니다.
Mu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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