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분당정비사업소에서 정비를 받았습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차량이 정차후 출발이 더디고 저단에서 변속이 부자연스러운 상태가 간헐적으로 있어서 정비소에 갔습니다. 일단 TPU(TCU?) 체크부터 하시던데요. 이상없이 나왔습니다. 제가 전에도 미션오일이 부족시 비슷한 증상을 겪었던지라, 미션오일쪽에 문제가 없는지 체크해봐 줄것을 요청했고요. 정비기사(문준오 기사)님이 6만km가 넘었으면 미션오일을 교체해 주라고 하여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애초에는 오일굿에서 교체하려 했으나, BTRA미션의 경우 지정된 오일이 캐스트롤 딱 1제품이기에 그냥 정비소에서 교체 의뢰했습니다.
휴게실에 있는데, 잠시후 기사님 호출에 내려가보니 미션오일 실링이 노후되어서 미션오일이 차체 하부에 떡칠이 되어 있음을 제눈으로 차체하부에 들어가서 확인하였습니다. 실링교체 요구. 한편, 기사님께서 기어가 N에서 D로 갈 때에 충격이 있다는 말씀을 하시며 엔진미미의 교체를 추천하시더군요. 아울러 볼트만 구해가려던 안개등을 기사님께 장착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공임이 얼마 안한다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