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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뉴스
작성자 [경상] 김기만
작성일 2012-12-24 (월) 18:36
ㆍ조회: 5325   
IP: 182.xxx.141
오토타임즈 선정, 2012년 아쉬운 자동차뉴스 톱10
http://autotimes.hankyung.com/apps/news.sub_view?popup=0&nid=01&c1=01&c2=01&c3=00&nkey=201212231625241


2012년이 저물고 있다. 해마다 이 맘 때면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단어가 어김없이 등장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아픈 기억이 있는 법이다. 오토타임즈는 2012년을 돌아보며 '아쉬운 뉴스 톱 10'을 선정했다. 아픔을 반면교사 삼아 발전을 도모하자는 차원이다. <편집자 주>

1.현대·기아차 연비 과장 관련 소송 휘말려
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8,000억 원대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현지 현대·기아차 소유주 23명은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에 7억7,500만달러(8,400억 원) 규모의 집단소송을 냈다. 미국 환경보호청은 지난 11월2일 현대·기아차 모델 13종에 연비가 과장된 스티커가 붙어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양사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팔린 2011~2013년형 모델 13종에 대해 추가 연료비용을 보상키로 했으나 차 소유주들이 보상을 거부하고 소송을 냈다. 무디스는 현대·기아차의 보상비용이 법적 비용을 제외하고도 연간 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2.그랜저HG, 배기가스 실내 유입
지난해 말 2010년 이후 생산된 그랜저HG에서 배기가스가 차내로 유입되는 결함이 발견됐다. 현대차는 국토해양부로부터 리콜이 아닌 무상수리를 권고받아 논란이 일었으며, 곧 배기가스 유입과 관련해 일부 관계자들이 해당 결함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조사가 진행됐다. 올 10월에는 여러 차례 무상수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산화탄소 검출량이 기준치를 웃돈다는 의견이 제시돼 다시 논란이 된 바 있다. 논란은 정리됐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국토해양부가 세계 최초로 자동차 실내 공기질 기준을 만들기로 했다.

3.르노삼성, 끝없는 부진
지난해 2,150억 원의 영업손실을 본 르노삼성이 올해도 고전했다. 전년 대비 판매누계는 40% 이상 하락했으며, 부산공장은 일시적으로 가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희망퇴직자를 받아 구조조정을 실시했고, 일각에서는 회사 매각설까지 제기됐다. 판매회복을 위해 신차를 선보이고, 매각설 일축을 위해 닛산 로그 생산계획까지 밝힌 이후 다소 안정세를 찾았으나 여전히 막대한 영업손실은 회복이 어렵다. 그러나 연말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며, 2013년에 기대를 걸게 만든 일은 다행이다.

4.기아차 플래그십 판매 부진
기아차가 야심차게 내놓은 K시리즈 플래그십 K9이 고전을 거듭했다. 지난 5월 출시 첫 달 1,500대가 팔린 후 8월에는 801대까지 떨어졌다. 제품 포지셔닝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기아차는 당초 BMW 7시리즈를 겨냥해 주력 트림 기준 6,000만 원대 가격을 책정했고, 소비자로부터 집중 포화를 받았다. '기아' 브랜드의 플래그십을 인정받지 못했다. 결국 기아차는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나섰지만 '기차 떠난 뒤 손 흔드는 격'이었다.

5.프랑스의 한국차 견제
프랑스는 지난 7월 EU 집행위원회에 한국차에 대한 '우선 감시' 조치를 요구했다. 한국 자동차업체가 수용할 수 없는 덤핑 조건으로 프랑스 자동차업체와 경쟁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EU는 프랑스에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고, 한-EU FTA 협정 발효로 인한 것도 아니어서 관세를 재적용할 수 없다며 이를 기각했다. 올해 프랑스 브랜드인 르노는 31.6% 판매가 감소했고, 시트로엥과 푸조도 26.1%와 20.0% 각각 줄었다. 반면 현대·기아차는 전년대비 38.6%, 19.6% 각각 증가했다.






6.정치권의 쌍용차 사태 이용
일부 정치권에서 쌍용차 정리해고 당시 문제를 재점화해 논란이 됐다. 현실적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정치적으로 이용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급기야 대주주인 마힌드라는 "정부 승인에 따라 적법한 인수를 한 만큼 아무 문제도 없는 회사를 정치권에서 왈가왈부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자제를 요청했다. 실제 쌍용차는 무급휴직자를 위한 재취업 알선 등을 실천하고 있으나 해고자들은 복직만 요구하는 상황이어서 평행선을 달렸다. 마힌드라 고엔카 사장이 대한민국 국회에 직접 출석해 매각설을 부인했고, 무급휴직자는 경영 상황에 따라 우선 복직시키되 정리해고자 복직 수용 불가방침은 명확히 밝히기도 했다.

7.해결되지 않은 급발진 논란
지난 8월 국토해양부가 급발진 주장 사고에 대해 자동차에서 결함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전문가와 소비자가 조사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오히려 의혹만 증폭됐다. 특히 소비자들은 정부가 사실상 제조사 손을 들어줬다며 실망감과 불안감을 표시했다. 11월 국토부는 2차 급발진 사고 조사에서도 별다른 결함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운전자 과실일 가능성은 낮다"며 "운전자가 대기업 실험용이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물론 국토해양부는 조사에 한 점 의혹이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8.일본차, 한국차 위협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했던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생산을 정상화하며 잇따라 신차를 출시했다. 특히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북미시장을 공략, 모두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 때문에 북미에서의 한국차 입지가 좁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현대차는 "한국 브랜드 판매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일본차가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대신 일본차는 북미산을 한국에 들여와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려갔다.






9.F1, 일본해 단독 표기 논란
F1을 주관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지난 10월12일 열린 F1 코리안 그랑프리를 소개하는 자료에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단독 표기해 물의를 빚었다. 이 문건은 A4 3장 분량의 대회 분석글로, 미디어센터에 비치돼 해외 언론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었다. 이에 코리아 F1 조직위원회는 FIA에 해당 표기의 즉각적인 수정을 요청했지만 이미 배포한 자료여서 FIA는 다음 시즌(2013년)부터 수정하겠다는 입장만을 밝혔다.

10.벤츠코리아 사장 영면
토마스 우르바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가 지난 11월29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출장길에서 갑작스럽게 별세했다. 사인이 우울증에 의한 자살로 밝혀지면서 업계 관계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우르바흐 대표는 1989년부터 다임러에서 일을 시작했다. 2006년 1월 베를린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세일즈 독일의 밴 세일즈·마케팅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이어 지난 2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으로 부임해 친화력을 발휘해 왔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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