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회원 : 1387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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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윤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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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6-01-24 (화) 11:09 |
| ㆍLink#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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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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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218.xxx.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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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승용차 '전성시대' 예고 ..
디젤 승용차 '전성시대' 예고 .. 유지비 적고 신모델 줄줄이
국산 디젤 승용차 판매가 늘고 있다.
고유가와 자동차 값 인상 등의 여파로 유지비가 적게 드는 디젤 승용차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여기에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디젤차를 내놓은 데다 기아차와 르노삼성이 각각 다음 달 로체와 SM3디젤차를 선보이는 등 경쟁력있는 모델들을 줄이어 출시하고 있어 디젤 승용차 전성시대가 예고되고 있다.
◆디젤 승용차 판매 급증세
2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가 지난해 5월 국내 업체 중 처음으로 출시한 프라이드 디젤모델의 경우 작년 12월까지 7114대 팔렸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프라이드 판매 대수(1만4291대)의 49.8%에 달한다.
프라이드 디젤 모델 판매비율은 작년 5월 37.3%였지만 7월 50.8%,9월 54.7%,11월 50.2%,12월 62.2%로 높아지는 추세다.
현대차가 작년 9월 내놓은 베르나 디젤모델도 가솔린모델과 합친 전체 베르나 판매 대수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이 9월 0.3%,10월 11.8%,11월 30.8%,12월 39.8%로 급증하고 있다.
준중형 디젤 승용차의 판매비율도 높아졌다.
기아차 쎄라토의 경우 작년 7월 9.4%,9월 13.1%,11월 22.9%,12월 20.3%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 아반떼XD 디젤모델은 작년 6월 출시 이후 10%를 밑도는 판매비율을 보이다 12월에는 1190대가 팔리면서 판매비율이 13.5%로 뛰었다.
◆신차 출시 잇따라
현대차는 지난 5일 7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한 중형 세단 쏘나타의 디젤모델(쏘나타 VGT)을 선보였다.
가솔린모델에 비해 연비(수동변속기 17.1km/ℓ,자동변속기 13.4km/ℓ)를 대폭 향상시키고 동급 최고의 토크(32.0kg.m/1800~2500rpm)를 갖췄다.
올 들어 지난 19일까지의 판매량은 264대로 전체 쏘나타 판매량의 7.1%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차는 상반기 안으로 그랜저 디젤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차는 지난 18일 준중형급 승용 디젤차로는 처음으로 배기가스 배출량을 '유로IV'기준에 맞춘 쎄라토 1.6 VGT를 선보였다.
구모델과 비교해 최고 출력은 104마력에서 117마력으로 12.5%,최대토크는 24.5kg.m/2000rpm에서 26.5kg.m/2000rpm으로 8.2%로 개선시켰다.
연비가 수동은 18.8km/ℓ,자동은 16.0km/ℓ로 동급 가솔린 엔진과 비교해 25~29%가량 뛰어나다.
기아차는 다음 달 중 2.0 VGT 엔진이 장착된 로체 디젤모델을 선보인다.
르노삼성의 경우 르노의 1500㏄급 디젤엔진을 장착한 SM3 디젤모델(수동변속기 장착)을 다음 달 선보인다.
GM대우차도 준준형 라세티와 중형 신차 토스카 디젤모델을 올해 안에 내놓을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디젤 승용차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각사의 인기 차종에 디젤엔진을 얹은 모델들이 잇따라 데뷔할 예정이어서 시장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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