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의 야심작 ‘코란도 C’가 해외 자동차 기자단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쌍용차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코란도 C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대규모 현지 시승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페인 동부의 팔마 데 마요르카(Palma de Mallorca)에서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와 독일, 영국 등 유럽 주요국과 러시아, 호주 등 19개국 자동차 기자 120여명와 대리점 관계자 80여명 등 총 200여명이 참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시승을 마친 기자들이 코란도 C의 탁월한 승차감과 정숙성은 물론 안전사양 구성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 등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시승을 마친 기자들이 코란도 C의 탁월한 승차감과 정숙성은 물론 안전사양 구성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 등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쌍용차는 다음 달부터 유럽 주요국의 신차발표회와 함께 브라질·칠레 등 중남미 지역의 모터쇼 출품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SUV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코란도가 세계 수준의 친환경 소형 SUV로 재탄생했다.”며 “코란도 C의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으로 판매 물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