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회원 : 1387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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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서울]
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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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8-10-26 (금) 0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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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1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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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121.xxx.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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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다이 국장님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다양한 자동차 관련 동호회를 눈팅을 하며 검색을 하는데...
언젠가부터 자동차 정비에 대한 지식 99%를 코란도다이에서 습득하고 있습니다.
역사가 오래되고, 단일 차종으로 정말 다양한 정비노하우와 고민의 흔적들이 가득한 사이트이다보니
Q&A게시판 하나만큼은 기술문화유산(?)으로 남겨도 될 정도로 크게 도움이 됩니다.
주변에서 저에게 차에 대해 물어오곤 하는데, 어느 순간 모르는 내용은 구글보다도 코다이에서 먼저 검색을 하게 되더라고요.
끝내주는 Q&A게시판, 끝내주는 정비&부품가격 게시판, 끝내주는 DIY 자료실....
Q&A와 DIY게시판을 읽고 엔진룸을 열어보기도 수도 열어봤습니다. 리프트가 있다면 하체도 많이 들여다봤을 듯 싶습니다... 정말 정비에 대한 지식이 크게 늘었습니다. 여타 자동차동호회에서는 절대 배울 수 없는 것들...
이렇게 얻은 지식들로 다른 동네에서는 제가 미숙하나마 선생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아쉽게도 정부의 농간에 관리 잘된 코란도들마저도 역사 속으로 사라져가며 폐차에 관한 내용들이 올라온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코란도다이의 살아 숨쉬는 역사와도 같은 국장님들 친절과 배려 덕분에 입양한지 2년 된 제 뉴코란도는 날이 갈수록 컨디션이 좋아지고, 관리에 대한 지식도 늘면서 폐차할 마음도 없습니다.
분명 Q&A란에 올라오는 반복되고 반복되고 지긋지긋한 질문들일텐데, 꼭 답글을 남겨주시는 국장님들이 서너분씩 계시는 것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애정도 엿보입니다.
저 역시 도움을 많이 받은 만큼 애정을 가지고 답변을 하고 싶지만,
이러이러한데 왜 그러죠? 했을 때 전혀 생각도 못 했던 답변들이 달리는 것들을 보면 제가 감히 끼어들지 못 할 부분이기에 잘못 답변할까봐 끼지도 못 하겠습니다. ^^;
왠 횡설수설이냐...
진심으로 너무 고마운데 어찌 표현할 수가 없어 인사글이 가득한 이 곳에 이런 감사하는 글이라도 남겨보고자 했습니다.
추가로...대부분의 자동차 동호회들은 돈벌이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코란도다이는 사이트 운영비를 어찌 충당하시는지 참....
매우 감사합니다.
기술문화유산 사이트가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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