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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경상] 김채진
ㆍ작성일	2009-07-25 (토) 10:06

ㆍ조회: 326

ㆍIP: 203.xxx.230

오늘 좋은일 했네요

오늘 세벽에 3시쯤 담배가 떨어저서 수전증이 오기 시작하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집앞 편의점으로 고고싱~~
엘베를 타고 내려가서 편의점으로 갈려구하는데 헉~~~~~아파트 앞 의자에 갈색 물체 발견~~~가까이가서 열어보니 속에 지갑이 들어있더라구요 헉~~~~일단 가지고 올라왔습니다 헉 열어보니 돈이 없네 ㅠㅠ 누런가방은 거실에 나뚜고 다시 ~~~편의점으로 고고싱 ~~~일단 레종한갑을 삽니다~~~ 집에와서 지갑을보니 동네 주민이네요 같은 아파트는 아니지만~~~~각종 신용카드와 명합 수첩 집키인지 차키인지 모르는 열쇠 각종 카드 명세서 그리고 휴대폰 밧데리 조금전 명함보고 주인에게 전화해서 찾아주었습니다 ㅋㅋ 요줌 일부로 지갑흘리고 찾아주면 안이 있던돈 내노라는 인간들이 있다구 방송에 나오더라구요 저도 혹시 당할까했지만 제촉이 좋아서 분실하신 분의 부모님이 저희 아파트 8층에 살고 계시다는 어제밤 부모님한테 들려따가 술한잔마시고 과음해서 벤츠에서 담배한게 피고간다는게 그냥 나뚜고 집으로 복귀했다네요~~~ 간단하게 악수하고 인사하고 왔습니다 오늘하루 기분좋을것 같아요 잠깐의 갈색가방속에 현금이 있으면 좋겠다구 생각했지만 ㅋㅋ 그래도 주인 찾아 주었으니 ㅋㅋ 잘한거 맞지요 ㅋㅋ

[경상] 장영록 2009-07-25 11:17	우와... 진짜 좋은일 하셧네요.. ^^ ㅋㅋㅋ 감사비용은 안줬나봐요??... 저는 일전에... 터미널에서 여자친구 바래다 주고..(그때 의자 잠깐 앉을때 지갑을 둠...) 나중에 하루지나서 연락이 오더라구요...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제일먼저 발견하시고는.. 보관센터에 넘기셨던거죠........ 아주머니말고 다른사람이 보았다면.. 아찔했을지도............ ㅠㅠ 좋은일 잘 하셨어요 ~~~ 근데........... 돈이없네 ㅠㅠ <-- 이부분.. 아쉬워 하시는듯?? ㅋㅋㅋ

[경상] 채승학 2009-07-25 13:30	저두 지갑 마니 돌려줬는데 요즘 사람들은 너무 당연한듯 받아들임(고마워할줄 모른다는뜻)

[경기] 표흥주 2009-07-25 20:39	저는 오토바이 도둑놈 잡아 줬는데 된장 고맙다는 전화 한통 없네여 ㅋㅋ 그곳도 4놈 이나 ..제가 아시는 형님들은 제가 미쳤다고 합니다 도둑들이 차키 딸려고 항상 공구 가지고 다니는데 찔리면 큰일난다는 거 아닙니까 ~ 저도 그래서 도둑 잡을때 덩치 큰놈이 우두머리인것 갇아 그놈만 제압 해서 무ㅜ릅 끌렸더니 지구대 두곳에서 출동 한곳은 내가 아들 팬다고 신고.. 다른 한곳은 지나가던 행인이 도움으로 출동 다음부터는 그냥 지나칠라 봅니다 ㅋㅋ

[강원] 류기상 2009-07-27 13:42	정말 지갑 찾아 주면 안에 돈이 있었다고.. 그런 경우도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