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길 헉헉대는 내 란돌이 정비내역
언덕길 뿐 아니라 스타트도 너무 늦어서 원인이 뭘까 무지 헤맸습니다.
엔진 플러싱도 하고 엔진오일도 갈고 했지만 그대로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일산 정비사업소 가서 증상 설명하고 거금들여 손봤습니다.
돈은 많이 나갔지만 정비하시는 분이 친절하게 이게 어디 쓰이는 거고 뭐가 문제이고 설명을 잘 해주시더군요.
그리고 주행거리가 좀 되는 관계로 앞바퀴 부분의 허브 디스크 상태가 많이 안좋다네요.
휴게실에서 람보2 보고 있으니까 세번인가 서로 다른 부품을 들고 오셨지요...ㅡ,.ㅡ
샤프트하고 허브하고 브레이크 라이닝하고 기타 자질구레한 부품들하고 연료필터하고 갈고 60만원 나왔습니다.(세금 제외)
뭐.. 각오는 했습니다. 제 차가 12만키로라서...
그렇지만 두둥... 타격이 컸지요.
하지만 집에 오면서 느낌으로는 확실히 전보다 잘 나가는 것 같더군요.
그러나 그것도 얼마나 갈지...
중고 란돌이 3년만 타고 새차 살려구 했더니 아무래도 연장해야겠습니다. 어흑...
서동욱
2004-10-11 22:54
정확하게 뭘 고치셨는지 말씀해주시면 다른분들께 도움이 될듯한데요..^^;;
혹시 좀더 자세히 말씀주실수 있을까요?
신창진
2004-11-19 20:04
흠...제 란돌이는 오늘 123,456km 넘었구요...
아직까지는 큰 문제는 없지만 언덕길 오를때 약간 힘이 딸리네요....
어디어디를 손봐야 할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