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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서울]
한태섭
ㆍ작성일
2018-05-12 (토) 22:40
ㆍ분 류
정비
ㆍ조회: 1115
ㆍIP: 175.xxx.60
헤드 가스켓 변형에 의한 정비
안녕하세요 99년산 코란도 230을 07년도에 업어와서 10년 동안 애지중지 하면서 타고 다녔는데
이번에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10년째 항상 애용하는, 여러분이 잘 아시는 백마 쌍용에 엔진오일을 갈러 갔는데
부동액이 넘친 흔적이 있었다고 하시네요
우선 엔진오일을 교체 하고 나머지는 이상이 있을 시 다시 보기로 하고
정비를 마친 후 출발하다가 부동액 수온게이지가 H를 넘겨서 다시 백마 쌍용으로 돌아왔습니다.
부동액이 펄펄 끓고 있더라구요
요는 워터펌프가 망가져서 그동안 부동액 오바이트가 발생한 것을 제가 모르고 계속 탔고
그 피로가 누적되어 헤드 가스켓에 변형이 왔다는 것 입니다.
맡겨놓고 왔는데....
참 안타깝게도 최소 80~90의 정비비가 나올 것 같다고 하시네요
아......
수온게이지를 평소에 잘 보지 않고 탄 제 책임이 가장 크겠지만
타고 다니면서 작년 여름에도 헤드가스켓을 갈면서 수십만원이 깨졌는데
그 때는 사장님께서 워터펌프가 노후 되었으니
교체 하자고 말씀만 해 주셨어도..........................
돈 먹는 하마가 되어 버린 나의 애마 .....
늙은 몸을 이끌고 오래 도록 우리 가족을 위해 열심히 달려 줬는데
반복되는 중정비가 계속되면서 머지 않아 쉬게 해줄 때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이 짠 하네요........
[경기] 나성철
2018-05-14 10:31
자주 본넷을 열어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시면 충분히 예방정비가 가능했을 부분인데 본문에 말씀하셨듯이 수온게이지가 반을 넘어선적이 있다면 의심해볼법한데 놓치셨다니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