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건 물으시고 아시는건 대답해 주십시오. 검색을 이용하시면 비슷한 내용의 질문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ㆍ작성자
[강원]
김현
ㆍ작성일
2018-03-12 (월) 12:43
ㆍ분 류
정비
ㆍ조회: 1256
ㆍIP: 223.xxx.11
엔진오일이 세내요
일반도로 주행때는 괜찮다가 고속도로 올리고 장거리 뛰면 엔진룸에 오일이 흩뿌려지듯 세어나온 흔적이 보입니다 저속주행때면 또 안세고 헤드나간 걸까요? 냉각수 통안에 오일 흔적은 없어보이고 몇달전 냉각수가 좀 줄어들긴 했습니다
[서울] 김윤술
2018-03-12 16:23
헤드가스켓 이겠죠.
고속도로 120 이상 넘으면 고열 고RPM에 취약해서 변형이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차 잘나간다고 막 밟으면 쉐이킹도 어느순간에 오니 엔진 너무 무리하게 운행하는건 자제해야됩니다.
6단미션이 없는 아쉬움이 바로 이런데서 오는거죠뭐.
[경기] 유승우
2018-03-12 17:29
엔진 어느 부위에 그런 흔적이 남는지요?? 블로바이가스관에서 나오는 거면 상관없지만 글쎄요?? 사진 한장이 절실해 보입니다...,
[강원] 김현
2018-03-12 20:53
일단 오늘 카센타 들어가 진단만 받아봤습니다만 가스관압축도 약하다고 하고 헤드가스켓 나갔으니 헤드교체 해야한다고 하네요 비용 50 나왔고 리턴호스도 누유보이고 뭐 갈아보라고 권하기만 하네요 위치는 격벽쪽 엔진 아래쪽 입니다 다음주에 작업하자고 하는데 3일이나 걸린다고 하네요 서울 장안평으로 가야할지 강원도고성 오지라 .....걱정이네요
[서울] 김윤술
2018-03-12 21:43
헤드가스켓만 교체하는것도 공임포함 40대입니다. 헤드변형 고려해서 헤드까지 정밀하게 깍는 작업까지 해준다면 괜찮은 금액일거 같아요. 제거 290SR도 한번 엔진 갈았습니다. 갈기전에도 160 밟으면서 강원도 왔다갔다 한적 있었는데 그때는 몰랐습니다. 어느순간 헤드쪽 냉각수 누유도 보이고 오일도 조금 누유있길레 그러려니 타고 다니다가 쉐이킹이 점점 심해지고 오일도 많이 먹는 증상이 발생하더라구요. 어찌 고치면서 탈려고 했는데 해체해보니 고칠거 하나도 없다고 그냥 멀쩡한 엔진 주워와서 갈자고 해서 갈았죠. 갈고나서 코란도 엔진이 이리 좋은건가? 하면서 너무 부드럽고 잘나가고 정숙하게 타다가 고속도로 주행이 자주 있어서 또 120 130 140 이렇게 오래도록 밟았더니 몇달지나보니 누유 발생하더라구요. 두번 경험에 의해서 코란도 터보엔진은 고열 고RPM은 절대 안된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정비소에서도 120 이상은 밟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종합검사 받기전에 매연 털때만 좀 밟아줬다가 다시 정숙한 RPM으로 유지해줘야 헤드쪽이 안전할거라는걸 배웠습니다. 코란도 오래 운행할거라면 수리하고 2년 안에 폐차한다고하면 그냥 타라고 하는 경우도 있으니 고민하고 수리하세요. 3000RPM 미만으로 유지하면서 운행하면 오일은 그리 많이 세지는 않을거에요.
[강원] 김현
2018-03-13 21:14
ㅠㅠ 대안이 없네요 워낙에 촌구석이라 서울까지 갈수도 없고 가장 가까운 속초도 믿을수 있는곳이없네요 고치고 다시 후기올리겠습니다 답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