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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경기]
성주호
ㆍ작성일
2018-01-26 (금) 18:35
ㆍ분 류
정비
ㆍ조회: 1060
ㆍIP: 112.xxx.140
99년식 290SR 수동 클러치 유격
냉간시엔 늘 클러치페달 유격이 약 5센티미터 정도 있습니다.
약간 예열 후 출발하려면 클러치를 깊숙히 밟아야 합니다.
그러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페달에 유격이 없어집니다.
꼭 열을 받아서 유격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고 있다가 없다가 합니다.
왜 이럴까요?.. -,.-;;;;
[서울] 노상돈
2018-01-27 00:53
클러치액과 진공라인 점검해보세요!
성주호
넵 점검해보겠습니다~ 명쾌한 답변 감사합니다^^
1/27 10:55
[서울] 김윤술
2018-01-27 02:57
저도 같은년식 290SR 수동입니다.
케이블 오페라/마스터 실린더 교체하고 좀 몇년 타다가 유격 원래 있었는데 점점 짜증나고 1단과 후진 넣을때 힘겹게 들어가고 그러다 케이블이나 레버 뿌러뜨릴거 같아서 한달전에 클러치 교체하였습니다.
특히 여름에 에어컨 키면 그증상 심하죠. 그냥 클러치 교체하는게 맘편할수 있습니다.
[서울] 김윤술
2018-01-27 03:06
혹시 290 수동에 대해서 궁금한거 있으면 주말에 경기도로 올라오니 그때 모여서 담소 나누면 되겠네요. 평일엔 청주 오창에서 플젝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8년에 인수받아서 3년은 그냥 막타다가 그 후부터 분기마다 정비소 들려서 온갖거 다 고쳤습니다. 어짜피 중고차량은 부품이 영원하지 않으니 마모되거나 교체해야될건 돈 아깝더라도 고치는게 정신건강상 좋습니다. 고장나서 고치면 돈이 더들어가요. 제가 고치건 클러치 부터 케이블 실린더 전부 교체하였고 캘리퍼 한쪽 교체하고 기어레버 뿌러져서 교체하고 엔진 쉐이킹 이빠이 와서 안락사 판정시키고 무쏘290 엔진 스왑하였습니다. 올해 봄에는 에어컨 콘덴서가 의심가서 교체예정이고 바람이 머리 휘날리게 들어오던게 앞에서만 살짝 나온거 수리예정입니다.
어찌보면 하나하나 다 고치다보면 초기 코란도 구입가격이 나오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안정성도 중요하고 원래 털털한 차량이여서 스트레스 안받으면서 운행할려면 돈을 들일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절대 차 잘나간다고 120이상 밟지 마세요. 처음엔진도 160 막 밟았다가 몇달지나고 헤드가스켓 누유나고 쉐이킹오고 했었습니다. 새로 교체한 엔진도 고속도로 이빠이 오래밟은적 있는데 역시나 헤드가스켓 오일누유로 수리했습니다. 역시나 코란도 터보엔진은 고RPM은 완전 취약한게 확실합니다. 120미만 110정도까지는 확실히 안정적이고 정비소에서도 120은 오래도록 넘기지 말라고 합니다. 차 수리할때 90만원 전후반 비용 들때면 그냥 새차사라고 주위에서 권유하는데 수동을 즐겨타는입장이기도 하고 이제까지 수리한 비용도 너무 아까워서 새차는 구입 못하겠더랍니다.
성주호
명심하겠습니다^^ 특히 1단과 후진 넣을 때 힘겨우셨다는 말씀에 무한공감입니다. 평소 천천히 다니라는 조언도 잊지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