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시 틱틱 거려서 두번이상 간혹 30번 이상 틱틱틱틱 연달아 하다가 겨우 살리다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카센터 가서 보조마그네틱 달아주세요 하니까 HMC 마크달린 릴레이라고 달아주더라구요. 빨간석 파란선 요리조리 붙여주고...
시동 살려보니 그냥 힘이 남아도는것처럼 단방에 살아납니다. 릴레이 달기전에는 한방에 살아날때도 있지만 이런 힘은 아니였는데 키를 돌리자마자 아주 기다렸다는듯 힘이 넘치게 바로 살아나더라구요.
감동 받았습니다. 여기에도 메뉴얼 있고 이래저래 하면 됩니다라고 사진까지 있지만 손재주가 좋지 않은 저한테는 그냥인건비 주고 해결하는게 맘편했습니다. 거기 정비 아저씨도 볼트가 이게 안맞네 이리저리 몇미리 막 찾고 하더라구요. 이런걸 내 스스로 하겠다는 생각을 가진게 섬뜻?했던 오늘이였습니다.
반클러치 실패해서 시동 꺼먹으면 도로 한가운데서 멈춘다고 상상하는게 무서웠습니다. 뒤에서 빵빵 거릴거 생각하면...(혼자 키 계속 돌리며 틱틱틱 하며 ㅋㅋㅋ)
날씨가 추워지니 문잠김 현상이 심해지네요. 키꼽고 나갈때 창문 열고 나가는 습관이 저절로...
차를 완벽하게 다 고쳐놨다고 자부할때쯤 되면 꼭 자잘잘한게 하나씩 튀어나오는 이놈의 코란도.
[경상] 최병묵
2016-11-16 00:16
그런방법도 있네요^^ 보조마그네틱
저는 스타트모터 바꿔버렸습니다 좋은정보입니다
[경기] 이승철
2016-11-16 06:47
잘하셨네요. 도로 한가운데서 시동꺼먹었다가 시동안걸리면 정말ㅋㅋㅋㅋ 그 수많은 경적소리와..ㅎㅎ
비용은 어느정도 드셨나요
[경기] 유승우
2016-11-16 08:34
뒷유리에 초보딱지 하나면 됩니다. 초보시절 뉴훼미리로 고바우 끝에서 시동 꺼먹고 비상 깜빡이 키니 뒤에 차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전부 후진을 하더군요. 차끌고 혼자 처음 나가서 간거였는데..., 등줄기에 땀이 나올틈도 없이 고알피엠으로 올라갔던 기억이 납니다. 다 그러면서 배우는 거 아니겠습니까??? 보조마그네틱은 제차에도 달려있는데 틱틱 거리고 안걸릴때는 참 좋은 아이템이지만 모터 자체가 않좋으면 보조마그네틱도 별 소용이 없습니다. 단순 참고하세요
[경상] 문호연
2016-11-16 09:05
문잠김현상이..왜나타나는건가요? 저 엊그제 고속도로휴게소에서 시동걸어놓고 담배피러 나왔다가 문잠겨서 울뻔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