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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경상] 김성진
ㆍ작성일	2010-08-12 (목) 11:12

ㆍ조회: 33048

ㆍIP: 121.xxx.192

[유머아님 절대 모방금지 펌]죽음의 물약 '그라목손' [BGM]

그라목손이란?

잡다한 설명 다 떼고 알기 쉽게 설명.

농약인데, 자살을 기도하는 사람들이 음독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함.

밥숟가락 한스푼(20cc)정도만 먹어도 살아날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95%이상) 매우 고통스럽게 죽어감.

먹자마자 죽는것은 아니고 한모금이라도 삼키고 나면 구토를 유발하는 성분때문에 구토를 하게 됨 (자살방지이유로 첨가)

하지만 한모금 정도 마셨다면 구토를 했다고 해도 이미 몸속으로 퍼지게 되고 폐속으로 침투하여 산소와 결합해 폐를 딱딱하게 굳혀버림

치료방법은 전무하다 싶을 정도로 없으며 음독후 처음 2~4일간은 아무렇지도 않다가 점점 증세가 나타나며 10일안에 사망

고통은 인간이 느낄수있는 고통의 최고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극한의 고통이라고 전해짐.

또한 멀쩡하다가 몇일 이내 증세가 심해져 비교적 빠른 기간 서서히 죽어간다는 점에서 심리적으로도 굉장한 두려움을 줌.

특이점은 외국에서는 판매가 금지된 농약이지만 한국에서는 아무 농기구점에서나 흔히 판매함.

실수로 마셔서 죽는 경우도 있고 자살을 이유로 마셨다가 음독을 후회하며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경우도 많음.

어느 그라목손에 관련된 질문에 누군가 답변으로 달아 놓은 글이다.

아마도 음독후 정보를 찾다가 질문형식으로 답변을 달아 놓은것으로 보임.

작성자의 마이지식을 보니 과거 죽고 싶다는 글을 올린적이 있었으며

정황상 실제 마신것으로 보이고 이후로 활동 내역은 없다.

글의 분위기로 보아 자살충동으로 홧김에 음독하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것으로 보이는데

굉장히 안타깝다. 아무 일이 없었기를 바랄뿐.

더 무서운건 먹고 바로죽는게 아니라 며칠후 자살을 후회할때 고통스럽게 죽어가는거 .. ㅠㅠ

[전라] 김진우 2010-08-12 11:29	저희 작은집이 시골에서 농약사 하는데 그라목손 !! ㅎㄷㄷ;; 애들은 손도 못대게 하구요 어른들이 달라그래도 앵간하면 안줍니다 동네에서 하도 그라목손마시고 가신분이 많아서.......... 암튼 그라목손 위엄 쩌니까 국장님들 손도 대지마시길!!

[서울] 허광률 2010-08-12 11:38	농대를 다닌지라 몇차례 들어본 제초제네요. (까먹기도 하고 헷갈려서 찾아본...전 파라콰트로 익혀서 ㅎㅎㅎㅎ) 원래 제초제가 suicide용으로 쓰이긴 하지만 그라목손은 그중 으뜸이라는 ㄷㄷㄷ 그냥 그 자리에 눈에 보이는 생명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될만큼 ㄷㄷㄷ

[충청] 박명하 2010-08-12 11:54	응급실에대해서 좀알고있는데요.. 그람옥손 DI 환자들. 거의 힘듭니다. 대전같은경우 건양대병원에서 혈액을..아주그냥 갈아치워야 희망있을정도입니다. 권역응급센터인 충남대학병원에서도. 건양대학병원으로 트렌스하는경우도 있습니다. 구두로 들은바 그람옥손 DI환자 위세척을 하던 보호장비 안끼고 했던 인턴이 분비물로 튀었던게 눈 피부로도 흡수되어.. 상태가 안좋았다라고 들은바있고요. 상당히 위험한 약입니다. 위의 글처럼 생존률 매우 희박하고요.... 암튼 .... 여러분들은 절대..힘들어도 자살할생각마시고..특히 저런거 먹지마세요^^ 정말...고통스러움을 옆에서 볼수있습니다..

[전라] 김진우 2010-08-12 16:41	제발 전쟁에 악용되지 않기를..........

[경상] 류창해 2010-08-12 17:27	저도 비슷한글 봤는데 제일 경악할만한것은 윗글을 올린 질문자 즉 그라목손을 음독했든 실수로 마셨든간에 모든 질문자 자신의 글에 답글채택을 안했다는점입니다. 고로...모두 ... 저것을 보니 정말 모르고 호기심에 까딱 실수하면 골로 가는건 일도 아니네요.. 이런것이 진정한 공포가 아닐까요?

[경상] 류창해 2010-08-12 17:28	추가 내용 http://gall.dcinside.com/list.php?id=loveconsultation&no=684924 정말 쪼립니다.

[경기] 김연상 2010-08-12 17:41	요즘 밭에 풀이 자주 자라서 그라목손 자주 만지네여~ 물에 희석할때 원액 냄새가 엄청 진함니다~ 머리도 아프고.... 무서운 약물이죠!!~

[서울] 박경호 2010-08-13 22:16	저희집도 농사짓는지라... 그라목손, 파라치온.. 맹독성 농약들을 많이 만지고,, 예전에 만졌었죠. 그라목손은 폐조직을 섬유화시켜서 숨을 쉬어도 호흡을 할수가 없죠.. 맨땅에서 숨막혀 죽습니다.. 파라치온은 지금은 사용금지된 농약이지만 유기인계 살충제라 신경작용제인 VX가스 등과 유사한 농약입니다. 예전에 어디 동네 어르신이 파라치온 한병 사오다 떨어트려서 병이 깨졌는데 근처에 있던 사람들 몽땅 쓰러져서 병원행 했었다는 얘기도 들리더군요. 유기인계 살충제는 피부로도 침투하기때문에 맨몸으로 농약 살포하다가 쓰러져서 골로가는 경우도 있어요...

[전라] 신기동 2010-08-14 11:50	바스타도 무서운데..

[서울] 한성우 2010-08-16 08:02	생각만해도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