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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작성자 [충청] 김란
작성일 2012-12-20 (목) 11:07
ㆍ조회: 968  
IP: 112.xxx.11
쉬어가기 유머
1. 모처럼 딸네 집에 들른 장모님께 사위는 아끼고 아끼던 고급위스키 한잔을 드렸다.
  처음 위스키를 마셔본다며 한 모금 마신 노부인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왜요, 장모님 맛이 이상하세요?"
  "아니야, 영감이 30년간 약이라면서 혼자 복용하던 것과 맛이 똑같아서 그래."


2.  --- 흉기 ---
한 청년이 술을 마시다가 건달의 어깨를 건드려 난투극이 벌어졌다.

건달은 패거리를 불러왔고, 머리 끝까지 화가 난 청년은 엉겁결에 포장마차로 뛰어들어 손에 잡히는 것을 들고 나왔다.

그가 시커먼 흉기를 휘두르며 힘껏 소리내어 악을 쓰며 말하길,

“너희들, 오늘 제삿날이야!”

겁이 난 건달들은 하나 둘 도망갔다.

의기양양해서 집으로 가려는 청년에게 포장마차 주인 아주머니가 애원하며 말했다.

“총각! 김밥은 놓고 가야지.”



3.   교장과 여교사

어느 날 여교사가 늦게까지 일을 하고
학교를 빠져 나가고 있었다.

그때 마침 교장 선생님도 차를 타고 집으로 가고 있었다.
교장은 여교사 앞에서 차를 세우고 말했다.

"이선생님.. 같은 방향이면 타세요"
여선생은 몇 번 사양하다 탔다.
한참을 가다 차가 신호에 걸리자 교장 선생님이 물었다.

"마징가?"
여교사는 뭐라고 할말이 없었다.

다시 운전을 계속하다가
신호에 걸리자 교장이 다시금 물었다.

"마징가?"
여교사는 이번에는 말을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
조용히 말했다.
.
.
.
"Zet (제트)"

이에 교장이 한마디 했다.
.
.
.
.
.
"그럼 막낸가?"



4.   세계가 놀란 독일 아우토반에서의 티코 이야기

어느 한적한 오후....


독일의 아우토반을 달리던 우리의 자랑스런 티코가 그만 고장으로 갓길에

정차중이였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독일은 히치하이킹 처럼 길에서 손을 흔들어

방향만 맞으면 누구나 누구나 태워주는 분위기 좋은 나라이다.

하여튼 우리의 티코 운전자는 고속도로이긴 하지만


손을 흔들어 일단 아우토반을 빠져나갈 생각으로 히치하이킹을 시도했다.

몇대의 차가 지나가고 드디어 나타난 티코의 구세주~! 멋진 벤츠를 끌고 등장했다.

벤츠 : 아.. 차가 고장이 났군요.. 제가 도와 드릴 일은 없나요??

티코 : 정말 고맙습니다. 제 차를 다른 톨게이트까지만 끌어다 주시면 제가

견인차를 불러 제 차를 옮길수 있을텐데요.. 부탁 좀 드릴께요..

벤츠 운전자는 왕년의 카레이서로서 자신의 벤츠를 자랑하고 싶었다.


그리고 딱 보아하니깐 티코는 자신의 차로 끌어도 아무 무리 없어 보이기두 해서


자신의 차로 직접 끌고 다음 톨게이트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말한뒤.

벤츠 : 제가 너무 빨리 달린다고 생각하시면 뒤에서 경적을 울려주세요..

그럼 천천히 달릴께요.. 라고 말했다.

한참을 그렇게 다음 톨게이트 까지 가고 있는데..

난데없이 뒤에서 포르쉐가 200km 의 속력으로 쒜~엥! 지나가는게 아닌가?

이에 열받은 왕녕의 카레이서 벤츠 운전자~!


뒤에 티코를 매달고 있다는 사실을 잊은 채 순간적으로 흥분해서

포르쉐와 경쟁을 버리게 됐다.


벤츠와 포르쉐는 정말 빨랐다. 포르쉐가 250km를 넘어서자 벤츠 역시 250km로

달리면서 영화에서나 보던 대추격전을 벌이며 아우토반의 끝까지 달리게 되었다.


그 사건이 있은후 3개월 후......

대우의 직원이 독일의 티코 시장조사를 위해 독일에 갔다...

근데 이게 웬일인가?


아우토반을 달리는 차 중 40~50% 정도가 티코인 것이다.


대우 직원은 예상치 못했던 티고의 열풍에 너무 놀라 이 상황이 어떻게

이루어진것인지를 수소문하여 그때 사건을 직접 목격한 어느 운전자를

만날 수 있었다.

목격자 : " 내가 그날 아우토반을 달리고 있었지.. 나도 한 스피드 하는 놈이라

200km 정도로 스피드를 즐기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포르쉐하고 벤츠가

250km 넘는 속도로 내옆을 쒜~엥 하고 지나가는게 아니겠어?

그런데 그 벤츠 뒤를 티코가 바짝 붙어서 똑같은 속도로 달리고 있는거야...


그 3대가 온 아우토반을 자기 무대인 것처럼 휘젓고 다녔지.. "


대우 직원은 티코가 250km로 달렸다는 데 의아해 하지 않을 수 없었지만

끝까지 얘기를 들었다.

목격자 : " 그런데 더 놀라운 건 그 벤츠 뒤를 바짝 뒤쫓던 티코가 글쎄 ...
.
.
.
.
.

.
.
경적을 마구 올리며 그 벤츠와 포르쉐를 비키라고 하는게 아니겠어

이름아이콘 [경상] 최숭렬
2012-12-2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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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코...  진짜 미친 존재감 ㅋㅋ
바퀴에 껌만 붙어도 서버린다는...
벤츠가 끌면 무게감 없이 그냥  끌려가는군요 ㅎㅎ
재밌게 읽었습니다 ㅎㅎ
   
이름아이콘 [전라] 허영훈
2012-12-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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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이 티코보면 신차인줄알고 귀엽다고 그러던데ㅋㅋ
   
이름아이콘 [경상] 강양래
2012-12-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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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징가...맏인가...제트...ㅋ
   
이름아이콘 [충청] 김의재
2012-12-20 22:24
티코에서 뿜 ㅋㅋㅋ
   
이름아이콘 [경상] 김승우
2012-12-2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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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코 ㅋㅋㅋ 대박웃김ㅋ
   
이름아이콘 [충청] 김란
2012-12-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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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밋게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이름아이콘 [서울] 심권남
2012-12-2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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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을 쌍절곤으로 알았나봐요
김란
너는 부엌칼로 생각했어요ㅋㅋ
12/21 15:39
   
이름아이콘 [경기] 김주현
2012-12-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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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콤 찔리눈데 1버언....
   
이름아이콘 [경상] 김무진
2012-12-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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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란국장님 심국장님 댓글밑에 (너는) (너는) (너는) ...ㅋㅋㅋ
   
이름아이콘 [경기] 서형겸
2012-12-25 19:37
너무 웃어서 눈물이 나요 ㅎㅎㅎ
   
이름아이콘 [경상] 정진성
2012-12-2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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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부엌칼...ㅋㅋ 너는 너는 너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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