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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경상]
김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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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2-04-07 (토) 0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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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안전운전
요즘 헛개 막 보여서 걱정입니다. ㅋ
아침 출근길 지방도로로 80~90키로 정도로 달리고 있었는데, 저 앞에 포크레인이 한대 천천히 가고 있더라고요.
그 뒤에는 포크레인을 추월하려고 승용차 두대가 천천히 포크레인을 따르면서 기회를 엿보고 있었고요.
그러더니 두대가 포크레인을 추월해서 가길래, 그래서 저도 앞쪽 상황을 보니, 반대편 차선에 차가 한대 오고 있었지만, 속도감으로 충분히 추월할것 같다는 생각에 막 추월하려고 악셀러레이터를 신나게 밟고 있었는데,
그런데... 근데...
바로 코앞에 큰 대형 버스가 한대 떡 오더라고요. 차 바로앞에...
본능적으로 끽~하고 밟고 나서, 포크레인 뒤로 숨으려는데, 포크레인은 또 왜그리 늦는지...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그 상황에서도 비상깜빡이 누르고, 잽사게 그 순간에 버스기사 아저씨한테 죄송하다고 인사까지 꾸뻑하는 예의바른 인사성. ㅋㅋ
버스기사 아저씨는 제차를 보고 오면서, 설마 코앞인데 추월을 하겠나? 이런 생각 이었을 겁니다.
근데 난 왜 버스 뒤에있는 승용차는 보였고, 바로 눈앞에 있는 큰 버스는 못봤을까요?
그것도 눈앞이 훤히 보이는 2차선 도로에서... 제가 요즘 왜 이럴까요? ㅋ
브레이크 소리가 커서 그런지, 오는 길에 혹시나 도로에 타이어 자국남았나 싶어 살피니, 없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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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임해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