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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서울] 문영민
ㆍ작성일	2012-02-28 (화) 08:28

ㆍ조회: 911

ㆍIP: 118.xxx.125

[감동]국밥집 할머니 이야기
이글은 몇 년전 저에게 있던 일이었습니다.

저는 그시절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로 직장을 얻기위해

사방팔방 돌아다녔으나 전과자라는 꼬리표 때문에 그 어디서도 저를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몸도 마음도 피로해지고 배고 고팠으며 앞으로 착하게 살겠다는 제 다짐은 점점

세상에대한 분노로 또다시 가득찼습니다.

그러다 한 국밥집 앞을 지나가게되었고 저는 무전취식을 할 생각으로 그곳을 들어갔습니다.

저는 들어가서 국밥 한그릇을 주문했고 할머니는 제 행색을 한번 훑어 보시고는 국밥
한그릇을 내주었습니다.

국밥을 몇분만에 개걸스럽게 먹어치운 저는 잠깐 고민을 하다가 할머니가 한눈을 판 사이에

재빨리 도망쳤습니다. 그렇게 도망을 치고 있는데 할머니께서는 가게에서 뛰쳐나와 저에게

소리쳤습니다.

"뛰지말고 걸어가!!!!!!!!!!!!다쳐!!!!!!!!!!"

그 소리를 들은 저는 눈물이 왈칵 쏟아짐을 느끼었고 할머니의 말씀대로 걸어갔습니다.

"아 .. 세상은 아직 살만하구나 다 나쁜 것만은 아니였어.."

그렇게 느끼고 있떤 찰나 저는 가까이 있던 지구에대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뛰지않고 걷는 바람에 할머니는 곧바로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고

저는 구속되었습니다. 경찰서에서 할머니는 " 인생은 실전이야 좃만아" 하며 제 싸대기를 후려쳤습니다.

한샘장터의 할매원조국밥집 주인 김순분할머니 저 출소까지 4주남았습니다.

4주후에 봅시다.

[경상] 지동준 2012-02-28 11:01	ㅋㅋㅋㅋㅋㅋ 반전 ㅋㅋㅋㅋ

[경상] 강양래 2012-02-28 13:28	헐~ ㅋㅋㅋ 감동 실화이네요. 실명까지...ㅋ

[서울] 이영준 2012-02-28 20:19	감동실화...헐.....(인터넷에 올린거 보니 실화는 아닌듯....)

[서울] 함영수 2012-02-28 21:10	국밥에 공짜밥 4주 먹게 해주신 김순분 할머니께 큰절 올리고 시간 남으면 설겆이좀 도와드리고 오세요... 이세상 공짜는 없는거 깨닭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도 남기고...

[경상] 박재윤 2012-02-29 12:07	왠지 출소해서 복수할거 같은 ㅡㅡ 할머니가 걸어가라고 해서 감동먹고 걸어갔다가 신고로인해 다시 경찰서 수감되고 그로인해 열이받은 출소자는 복수를 위해 칼을갈고 있고 출소까지 4주남았다는 예고까지.. 무섭다고 느끼는것은 저뿐?

[서울] 함영수 2012-02-29 15:48	칼 갈고 있는거 예상하고 영악한 김순분 할머니 한수 더 갈키겠다고 도끼 갈고 있다고 어제 전화 왔던데요?? 곧 부림 칼과 도끼의 대결 기대하세요^^

[경기] 최영민 2012-03-03 12:25	유머게시판이라 살짝 바꿔서 올렸군요..?? 실제는 국밥먹고 도망가다 뒤에서 천천히가라고 국밥집주인이 말한거까지는 진 짜인데 그 도망자가 나중에 사업으로 성공해서 모모 기자와 인터뷰를하며 유명해진 일화입니다

[강원] 정용수 2012-03-28 14:31	감동적인 실화 애기네여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