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회원 : 138749분
|
화창한 여름날에 . . .
장마철이라고 일기예보에서 무진장 읊어댔는데,
날씨는 장마철이 무색하게끔 화창한 날을 보입니다.
한달전 뉴코 01년 1월식을 중고로 구입하여
취급설명서를 찾기위해 이리저리 다니다가 알게된 코란도다이 . .
많은 고수님들과 초보님들의 다이에
경이로운 눈길로 바라보다
차츰 알게된 국장님들의 연배가 20대에서 30대.
사십대의 마지막해가
처마의 끝자락에 메달린 구름마냥
눈앞에서 아른거리는데
한걸음 한걸음씩 바라보는 다이의 세계. . . .ㅋㅋ
그러나
초보의 막막함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양파껍질처럼 한꺼풀씩 벗겨가며
열심히 . . 아주 열쒸미 바라보고 있습니다.
막상
엄두를 내지는 못하고
그동안 들려오던 잡음 . . 뒷 번호판이 떨리면서 나는 소음을
양면접착테잎으로 둘러막아 잡아놓고
문짝을 뜯어서 이리저리 바라보다
강릉의 류국장님 도움으로 부품을 주문하고
엔진 시동을 걸듯
한걸음씩 디뎌봅니다.
세월의 무게만큼이나
무뎌진 소망들 . . . . .
가지기 보다는 버리는 것이 어렵기에
오늘도
이곳에 들어와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고수님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제 란순이를 힐끗 힐끗 쳐다보고 있습니다.
이곳의 국장님들께서
꾸며나가는 애마의 예쁜 모습과
젊음이 담아내는 작은 꿈들이
비개인 하늘의 무지개 같은 생각이 드는군요.
여러분들의 꿈을
소중하게 여기며 . . . .
|
20
|
|
BEST-DIY
Home Intro
[서경] 한덕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