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가 넘치다 못해 우주같네요, 안녕하세요~
많은 이유 때문에 뉴코란도 구매를 미뤄왔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노후경유차 문제이죠.
하지만 심사숙고와 다짐을 하고 98년식 30만키로탄 602 밴 (정말 할아버지) 모델로 가져왔습니다.
폐차값에서 조금더준 가격에 가져왔습니다. 직접 차 공부하고 잘 안되면 그냥 폐차 할 생각으로 각오하고 가져왔네요. 일부러 공부하기 좋은 논터보에 수동매물로 가져왔어요. 어렸을 때 코란도 순찰차 장난감을 갖고 놀았기 때문에 뉴코란도를 굴리는게 자그마한 목표였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더욱이 기회는 사라질 것이고 이제는 미룰수 없다는 생각에 여기저기 정보를 수집하고 데려왔네요. 여기서 많은 분들이 만들어온 글들이 정비지침서보다 훨씬 값집니다. 덕분에 용기를 얻게 됩니다. 그런데 10중 2~3개가 문제라면 무엇을 해야할지 보일텐데 10중 8~9가 문제인거 같아서 막막하면서도 설레네요. 언젠가는 보내줘야 할때가 오겠지만 그때까지는 투자하면서 배움과 지식으로 얻고싶네요.
부산에서 끌고 올라오면서 다행이 무사히 와주었는데 논터보 디젤을 느껴보니 참 많은 생각이듭니다.
질문이 하나 있는데요, 5단 집어넣을때 별로 깔끔하지가 않네요 쿵 소리가 나기도 하고요 그냥 타도 되는건가요? 감사합니다!
[경기] 김동희
2020-11-04 08:11
젊은 분이 대단한 모험과 도전을 시작 하는군요!
그 용기와 지혜로움에 찬사를 보냅니다~^^
[충청] 민병남
2020-11-04 09:07
반갑습니다...
[경상] 정재훈
2020-11-04 10:52
5단 미션 잘 고장 납니다 주의하세요
[강원] 이지비
2020-11-04 11:08
참 대단하심다... 저는 자동이고 경력이 일천한지라 별 도움이 안되어..ㅎ ..
[경상] 한용민
2020-11-05 00:20
반갑습니다 코란도 매력에 빠져보세요~~
[경상] 박병규
2021-01-06 04:12
그렇긴 한데 청소 한번해야될거 같아서 올렸습니다.
[경기] 백인남
2021-10-07 09:38
98년 수동 신차뽑아서 탔던 기억으로는 밋션 험하게 타면 싱크로나이저기어가 손상되서 기어가 안들어간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쌍용서비스프라자에서는 밋션 뚜껑열어서 그 기어만 교체해주더라구요. 기어 안들어가서 사륜로우넣고 겨우겨우 정비소까지 갔던 기억이 있네요.
고속주행을 많이 했던터라 먼거리 갔다가 엔진헤드 틈새 벌어져서 흰연기 뿜은적 있었구요.
후륜에 락커까지 끼운채로 동네 영업사원에게 카이런 신차뽑고 제 차량 넘겨줬더니 그분이 끌고 다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