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
회사 문닫았구..
비번을 못찾아 어쩔수 없이 사무실에 나와서
비번 기억시켜놓은 삼실 컴으로 오랜만에 로그인했네요.
아직........ 신랑이 제곁을 떠나지 않아..
어젠 또 회사 때려치겠다고 땡깡을 놓아서 ㅠㅠ
좀 더 열심히 노력해서 신랑을 분양보내고??
란도리 입양을 하도록 해야겠어요 ㅠㅠ
뼛속까지 얼어붙게 만들던 바람이 좀 잔잔해진거 같아요.
명절이 얼마 안남은 탓에 내일부턴 시골에 배 포장하러 가요.
손모가지가 부러질듯 하겠지만..
부모님 일 도와드리는게 자식된 도리인지라.는건 알고있지만..
가야함을 알지만 가기싫은데 안오면 엄마가 다리몽둥이 뿌러뜨리겠다고.. ㅠㅠ
회사 아직 출근한다고 구라쳤는데 신랑이 옆에서 지영이 회사 짤렸다고..
썩을느므 시키 ㅡㅡ;;
머리채잡혀 끌려가기 전에 두발로 살아서 가서 노가다 하구 와야겠어요.
시골의 겨울은 배작업 + 1년 365일 하루 2회 늘 같은 착유..
개 힘들어여 ㅠㅠ 흑흑 진짜 힘들어여.
새벽에 막 젖소 붙잡고 젖짜고 나면 온몸이 힘들어서 죽을거 같아여 ㅠㅠ
재작년에 어무니가 하도 막일을 시켜서 손모가지 다친 이후론 더 힘들구..
운전하는것도 손목이 아픈데 막 막 구박하구 ㅠㅠ
끌려가지만 두발로 가는것이니 미소 가득하고 다녀와야지요.
중간중간 또 오겠습니다.
늘 건강 유의하시며 즐거운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전라] 장영성
2017-01-16 14:25
효도하시네요
기왕이면 즐건맘으로 하시면 덜 힘들거에요
[서울] 이희철
2017-01-16 15:03
오우~ 부잣집 따님 이셨구만요... 배과수원에 목장에 나의 어렸을 적 로망~~
모녀지간의 훈훈한 정(?)이 느껴집니다. 열심히 도와드리고 오세요.
기다릴께유~~
고병국
아쒸이이;; 또 오바한다,, 기다리긴 뭘 기다린다는겨,, 제발 정신좀 차려 이 막걸리할배야아아아아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