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군산 오식도에서..
애기들 산책시키러 나갔다가
오식도동 한 편의점 앞에서
국방색의 완전 겁나 심하게 멋진
란도리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지만
어쩐지 란도리라 믿고싶기도 한?
그런데 뉴코는 아닌거 같고.
앞이 좀 길게 빠진거 같으면서 뉴코보다는 좀 각진듯한?
하지만 겁나 멋진
국방색! 카키색! 빵빵이를 봤어요.
도색도 너무 이쁜데 소탑이었나 소탑처럼 생긴 타이어였나?
눈을 못떼고 쳐다보는데 안경도 안써서 ㅠㅠ
제대로 볼수가 없었.. ㅠㅠ
앞부분에 알파벳 스티커가 붙어있든데 믿고픈 맘에
K******* 로읽은건지..
가까이 가서 보려고 했는데
신랑이 째려보고 구박해서 흑흑 ㅠㅠ
와..........
정말... 대박. +_+
정말 멋있습디다용...
돌아오는길에 신랑님께
"자기야 나도.. 란도리 만나면...."
"시끄럽다잉"
"넵"
첨에 노란 벨롱이를 만나 인연을 만들고
이것저것 업글좀 해보려고 했는데
워낙 시간이 촉박한 탓에 못했거든요.
란도리 만나면 벨롱이한테 못해준 만큼 해줘야겠어요.
물론 어제 만났던 그 빵빵이만큼은 못할거 같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