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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경기]
심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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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7-01-03 (화) 1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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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행복(별거 아닙니다)
그동안 중고 입양 란돌이 앞쪽 미등 점등이 안되는 상태를 모르고 다니다가
모 국장님 세차샷보고 흠칫 "어머나 저기도 등이 들어 오는거네" 이런 젠장
음..... 미등을 교체하려면 우선
1. 다이자료실을 하루 종일 다니면서 정보 수집한다
(너트 풀를때 빠가 나신 국장님들 다수 발견) 흙받이 풀다가 볼트 전원 사망시킨 전과 있음
2.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 끊임없이 생각 또 생각
" 어설프게 대들다간 이 자식은 반드시 부식으로 인한 절단 상황을 보여주니 철저히 준비 해야혀"
3. 전구규격을 확인하고 구입,
4. 작전개시 3일전 부터 WD40을 시간날때마다 뿌려서 때를 불린다
5. 하늘이 맑고 컨디션 좋은날 연장을 살짝 들이덴다(간을 봄)
" 어라 술술 잘푸리네 아싸 대박났다" 만세~~~~~~~~~~~
이케해서 미등을 풀렀으나 복병 나타남 " 이런 띠발 10와트 전구 이건 뭐니"
에라 21와트 전구 삽입 "성공"
아마도 남들이 보면 전구 하나 갈면서 별 쑈를 다한다 하겠지만 말년 란돌이 타시는 분들은
하체 볼트 너트 풀르는게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지 아실겁니다
앞에 미등 복원했다고 골목길 댕길때 훤하게 잘보이니 ......
평상시 "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생활화 하십시요 국장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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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심만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