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화요일입니다.
어제 포커치다 대표님 들이닥치시는 바람에
급하게 일처리 하느라 야근했어요 ^^;;
원래 2-3시 사이에 퇴근하는데 어젠 무려 4시까지 일했거든요 .
이것저것 마무리할거 느긋하게 할랬더니 일주일 남았다고 닥달하셔서..;;;
일시켜먹고 미안하신지 밥먹자고 하셔서 셋이 아파트 앞에서 만나
4시부터 술을 펐어요. ㅠㅠ
동네가 꼬물이라 아파트라곤 꼴랑 하나여서 셋이 옆동에 살아요.
먹을때도 함께 죽을때도 함께 돌아올때도 함께??
어찌나 마셔댔는지 오늘 아침은 셋 다 얼굴에서 소주가 흐르네여 .
저를 제외한 두분을 시내 차량이전하러 내보내고 졸다가 이제 일어났는데.
겁나 춥군요.
이제 술깨나봅니다.
연말 연시 술시로 시작해 술시로 끝내시는 분들 많으시죠?
음주전 우유한잔으로 위를 보호하도록 하자구요.
참!!!
신랑은 하하하하하하하~ 1월 10일쯤에 울산으로 쫓겨난답니다.
후후후훗..
어제 신랑 대표님이 저한테만 살짝 알랴주심..
좋아 죽을거 같아요.
하지만 일말의 양심은 있으니까 가기전까지 맛난거 실컷 해서 맥일라고
오늘부터 냉동실 정리들어가기로 했어요.
FREEDOM!!!!
너무 좋아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서울] 이희철
2016-12-27 11:08
하하하~ 좋아하는건 이해하는데 너무 티는 내지 마시고(무척 서운한 것처럼 페이스조절하세요)
아마 국장님 조상님중 한분이 나라를 구하셨나봅니다. 신랑이 멀리 쫓겨나는거 보니....
이희철
냉동실정리? 맛난것? 묵혀있던 반찬재료 처분하는게 아니고요????
12/27 11:10
임동규
묵혀있던 김치로 김치찌개하면 맛나자나요 ㅋㅋ유산균이 톡톡
12/27 11:11
황지영
티 안나려고 노력하는중이에여 근데 얼굴 표정이 안숨겨져요 ㅠㅠ 자기 보고싶으면 어쩌지? 하는데 입이 함박웃음 ㅋㅋㅋ
12/27 11:38
황지영
냉동실이 바다의 보고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육. 해. 공이 뭉쳐있는 성지 ㅎㅎㅎㅎ
12/27 11:38
고병국
차아암나,,, 희처라아아아아아아아 원래 재치기하는거 누구를 좋아하는거 남편을 멀리보내는거 이것들은 감출수가 없는거시여 포커페이스들도 예외가없는 거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