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ANDODIY.com 코란도다이 ( 0 ) , 코다이 ( X )

ㆍ작성자	[경기] 이원욱
ㆍ작성일	2016-11-15 (화) 22:40

ㆍ조회: 699

ㆍIP: 211.xxx.116

축하해 주세염.

일년에
한번 걸릴까 말까하는
감기걸렸어염.

어제밤에 자는데
왠지 더워서 홀딱벗구 잤는데,
오늘 낮부텀
콧물이 질질 흐르기 시작하네염. 훌쩍~

생강차를 두잔 마셨는데
아직두 질질...

낼은 세잔 마실거에염.

갑자기 어릴때 생각이 나네여.

이맘때보다 더 추운 온통 하얗게 눈이 쌓인때
누렇게 나온 콧물을 훌쩍 훌쩍 들이키다 끝내는
털실로 뜬 스웨터 소매로 쓰~윽 닦아내던,

얼굴이랑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지만
스웨터랑 같은 털실로 뜬 쫄쫄이 바지를 입구 있던
어릴적 친구녀석....

콧물 닦아내는 모습이어찌나 멋져 보이던지...
결국 며칠뒤엔 코밑에가 헐어서 딱지가 앉아
히틀러같이 되었지만.

아마도 그때부터이지 싶어여.
나두 콧물 좀 흘려서 저렇게 닦아보구 싶다!
라는 부러움을 갖기 시작한것이....

근데, 이젠 나이를 먹어서인지
소매보다는 휴지를 쓰게되네염. ㅡ,ㅡ;;

소매로 콧물 닦기는 영영~~못할거 같애염.....

훌쩍~

[경기] 김민철 2016-11-16 05:27	전 아직 걸리기 전인데 조심해하겠네요~ㅋㅋ

[경기] 조희섭

2016-11-16 06:35

드시진 마세요~~콧물


류승만	크 이국장님 보약 드시고 계시네요.....암튼 해달라고 하시니 축하 드리옵니다...	11/16 09:34

[서울] 고병국

2016-11-16 07:04

아 쒸이이이 드러워 ;;;;; 어쨌거나 에헤라 디여어 ~~~


고병국	농담이지ㅋㅋ 얼른나으셔 빵꾸,, 그래야 같이놀지 8=8=8=8=8=======>	11/16 08:59

고병국	빵꾸가남긴 서울배경표 읽어보셨남 ㅋㅋㅋ	11/16 08:59

[경기] 하상초 2016-11-16 09:41	이국장님 어쩐일이여 나는 어저녁부터 콧물질질 같은인천 공기마셔서 그러나 나는 쌍화탕마시고 땀을뺏더니 조금은 덜한듯

[서울] 이희철 2016-11-16 10:37	저도 감기 걸린지 한달이 넘었는데 낫지를 않는군요.. 코까지 모두 헐어서 붓고 빨갛고!! 감기는 병원가면 일주일 개기면 7일이라는 신념이 있어 병원은 안가는데~ 이제 나이가 있어서 그러는지!! 전에는 쇠주에 고추가루 타먹고 거뜬한 적도 있고~~~ ㅠ.ㅜ 국장님들 감기 조심하세요~~

[충청] 고인석 2016-11-16 10:46	저는 감기가 걸리면 몸 청소 한다 생각하고 약은 안먹고 지냅니다. 사람마다 다르니까 권하기는 거시기허지만...

[경상] 박동현 2016-11-16 20:41	감기 조심하세요 저는 현재 중국인데 약간 남방쪽에여 낮에는 더워서 긴팔만 아침저녁 으로 추워서 겨울옷 에고 훌쩍 훌쩍 콧물이 흐르네요 감기조심 하세요 여려 국장님들 ㅎㅎㅎ~~~~~~~

[전라] 황명철 2016-11-16 21:24	저도 이제 막 감기에서 탈출 했네요. 1년에 한차례씩 꼭 걸려서 고생 엄청 많이 하거든요. 링겔 맞고 주사도 맞고 살에 구멍 뿅뿅뿅 ㅠㅠ 감기 걸렸던 사람의로써 마음이 아프네요. 빨리 낫기를 바랍니다.

[전라] 정병국 2016-11-16 21:57	흐.. 쌍화차에 노른자 탁털어넣고 꿀꺽하고 주무세요.